박 대통령 “국민 편에 서서 추경…국회 조속 처리”

입력 2016.06.29 (07:15) 수정 2016.06.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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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고통받는 국민의 편에 서서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면서 국회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이 우리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겠지만, 혼란이 장기화하면 우려된다며 위기 관리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는 고통받는 국민의 편에 서서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과 북한의 도발 등 대내외 경제상황이 어느 때보다도 엄중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특단의 대책이 없다면 하반기에 성장과 고용이 동시에 위축이 될 우려가 크고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량 실업이 나타나면서 ..."

따라서 이번 추경의 초점은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직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늘어난 세수를 활용하는 만큼 추가적인 국채 발행은 없다면서 정치권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민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이 돼 있는 만큼 정치권도 추경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이 되면 조속히 처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혼란이 장기화하면 악영향이 우려된다면서 외화유동성 등 위험 요인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라고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경제 상황이 어렵더라도 구조 개혁은 늦출 수 없다며 하반기 안에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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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국민 편에 서서 추경…국회 조속 처리”
    • 입력 2016-06-29 07:23:23
    • 수정2016-06-29 08: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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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고통받는 국민의 편에 서서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면서 국회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이 우리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겠지만, 혼란이 장기화하면 우려된다며 위기 관리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는 고통받는 국민의 편에 서서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과 북한의 도발 등 대내외 경제상황이 어느 때보다도 엄중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특단의 대책이 없다면 하반기에 성장과 고용이 동시에 위축이 될 우려가 크고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량 실업이 나타나면서 ..."

따라서 이번 추경의 초점은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직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늘어난 세수를 활용하는 만큼 추가적인 국채 발행은 없다면서 정치권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민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이 돼 있는 만큼 정치권도 추경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이 되면 조속히 처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혼란이 장기화하면 악영향이 우려된다면서 외화유동성 등 위험 요인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라고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경제 상황이 어렵더라도 구조 개혁은 늦출 수 없다며 하반기 안에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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