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폭격 잔해에서 어린이 극적 구조
입력 2016.06.29 (12:46)
수정 2016.06.2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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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년 넘게 내전 중인 시리아에선 연일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폭격 맞은 건물 잔해에서 어린이가 극적으로 구조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시리아 북부, 반군이 장악한 지역의 한 마을이 폭격으로 초토화됐습니다.
정부군이 폭탄을 떨어뜨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구조대가 건물 잔해를 파헤치던 중 유일한 생존자를 발견합니다.
이 집에 살던 11살 남자 어린이인데, 가슴 아랫부분은 잔해 속에 파묻혀 버렸습니다.
<녹취> "목말라요, 물 좀 주세요."
드릴로 뚫고 삽으로 치고, 파편을 하나하나 손으로 거두어냅니다.
<녹취> "거의 다 됐어! 조금만 더! 꺼낼 수 있어!"
한 시간이 넘게 계속된 작업 끝에 어린이가 구조됐습니다.
목숨은 구했지만 이번 폭격으로 가족을 송두리째 잃어 하루아침에 전쟁 고아가 됐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 시리아 알레포에서만 적어도 670명이 폭격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5년 넘게 내전 중인 시리아에선 연일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폭격 맞은 건물 잔해에서 어린이가 극적으로 구조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시리아 북부, 반군이 장악한 지역의 한 마을이 폭격으로 초토화됐습니다.
정부군이 폭탄을 떨어뜨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구조대가 건물 잔해를 파헤치던 중 유일한 생존자를 발견합니다.
이 집에 살던 11살 남자 어린이인데, 가슴 아랫부분은 잔해 속에 파묻혀 버렸습니다.
<녹취> "목말라요, 물 좀 주세요."
드릴로 뚫고 삽으로 치고, 파편을 하나하나 손으로 거두어냅니다.
<녹취> "거의 다 됐어! 조금만 더! 꺼낼 수 있어!"
한 시간이 넘게 계속된 작업 끝에 어린이가 구조됐습니다.
목숨은 구했지만 이번 폭격으로 가족을 송두리째 잃어 하루아침에 전쟁 고아가 됐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 시리아 알레포에서만 적어도 670명이 폭격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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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폭격 잔해에서 어린이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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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9 12:57:52
- 수정2016-06-29 13:21:03
<앵커 멘트>
5년 넘게 내전 중인 시리아에선 연일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폭격 맞은 건물 잔해에서 어린이가 극적으로 구조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시리아 북부, 반군이 장악한 지역의 한 마을이 폭격으로 초토화됐습니다.
정부군이 폭탄을 떨어뜨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구조대가 건물 잔해를 파헤치던 중 유일한 생존자를 발견합니다.
이 집에 살던 11살 남자 어린이인데, 가슴 아랫부분은 잔해 속에 파묻혀 버렸습니다.
<녹취> "목말라요, 물 좀 주세요."
드릴로 뚫고 삽으로 치고, 파편을 하나하나 손으로 거두어냅니다.
<녹취> "거의 다 됐어! 조금만 더! 꺼낼 수 있어!"
한 시간이 넘게 계속된 작업 끝에 어린이가 구조됐습니다.
목숨은 구했지만 이번 폭격으로 가족을 송두리째 잃어 하루아침에 전쟁 고아가 됐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 시리아 알레포에서만 적어도 670명이 폭격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5년 넘게 내전 중인 시리아에선 연일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폭격 맞은 건물 잔해에서 어린이가 극적으로 구조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시리아 북부, 반군이 장악한 지역의 한 마을이 폭격으로 초토화됐습니다.
정부군이 폭탄을 떨어뜨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구조대가 건물 잔해를 파헤치던 중 유일한 생존자를 발견합니다.
이 집에 살던 11살 남자 어린이인데, 가슴 아랫부분은 잔해 속에 파묻혀 버렸습니다.
<녹취> "목말라요, 물 좀 주세요."
드릴로 뚫고 삽으로 치고, 파편을 하나하나 손으로 거두어냅니다.
<녹취> "거의 다 됐어! 조금만 더! 꺼낼 수 있어!"
한 시간이 넘게 계속된 작업 끝에 어린이가 구조됐습니다.
목숨은 구했지만 이번 폭격으로 가족을 송두리째 잃어 하루아침에 전쟁 고아가 됐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 시리아 알레포에서만 적어도 670명이 폭격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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