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인숙도 ‘친인척 채용’…“8촌 이내 금지”
입력 2016.06.29 (21:04)
수정 2016.06.2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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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의원들이 친인척을 보좌진으로 채용하는 사례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5촌 조카와 동서를 의원실에 취직시켰다가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친인척 2명을 보좌진으로 채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박 의원은 사촌 언니의 아들인 5촌 조카를 연봉 6800만원의 5급 비서관으로 1년 동안 채용했고, 자신의 동서를 4년 간 인턴 직원으로 일하게 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29일) 두 사람을 해고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인숙(새누리당 의원) : "친척 채용으로 논란을 일으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도 사퇴했습니다.
논란이 번지자 새누리당은 서둘러 윤리 규정을 강화했습니다.
4촌 이내 친인척의 보좌진 채용을 금지하는 규정을 8촌까지로 확대했습니다.
향후 비슷한 사례로 적발되면 징계하겠다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녹취> 박명재(새누리당 사무총장) : "이러한 비정상적인 관행이 적발될 경우에는 당 차원의 강력한 징계조치 등을 취할 계획이니..."
또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당 윤리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하고, 위원장에 당 소속 의원 대신 외부 인사를 앉히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박인숙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국회의원들이 친인척을 보좌진으로 채용하는 사례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5촌 조카와 동서를 의원실에 취직시켰다가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친인척 2명을 보좌진으로 채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박 의원은 사촌 언니의 아들인 5촌 조카를 연봉 6800만원의 5급 비서관으로 1년 동안 채용했고, 자신의 동서를 4년 간 인턴 직원으로 일하게 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29일) 두 사람을 해고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인숙(새누리당 의원) : "친척 채용으로 논란을 일으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도 사퇴했습니다.
논란이 번지자 새누리당은 서둘러 윤리 규정을 강화했습니다.
4촌 이내 친인척의 보좌진 채용을 금지하는 규정을 8촌까지로 확대했습니다.
향후 비슷한 사례로 적발되면 징계하겠다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녹취> 박명재(새누리당 사무총장) : "이러한 비정상적인 관행이 적발될 경우에는 당 차원의 강력한 징계조치 등을 취할 계획이니..."
또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당 윤리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하고, 위원장에 당 소속 의원 대신 외부 인사를 앉히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박인숙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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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박인숙도 ‘친인척 채용’…“8촌 이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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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9 21:06:12
- 수정2016-06-29 22:22:50
<앵커 멘트>
국회의원들이 친인척을 보좌진으로 채용하는 사례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5촌 조카와 동서를 의원실에 취직시켰다가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친인척 2명을 보좌진으로 채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박 의원은 사촌 언니의 아들인 5촌 조카를 연봉 6800만원의 5급 비서관으로 1년 동안 채용했고, 자신의 동서를 4년 간 인턴 직원으로 일하게 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29일) 두 사람을 해고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인숙(새누리당 의원) : "친척 채용으로 논란을 일으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도 사퇴했습니다.
논란이 번지자 새누리당은 서둘러 윤리 규정을 강화했습니다.
4촌 이내 친인척의 보좌진 채용을 금지하는 규정을 8촌까지로 확대했습니다.
향후 비슷한 사례로 적발되면 징계하겠다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녹취> 박명재(새누리당 사무총장) : "이러한 비정상적인 관행이 적발될 경우에는 당 차원의 강력한 징계조치 등을 취할 계획이니..."
또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당 윤리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하고, 위원장에 당 소속 의원 대신 외부 인사를 앉히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박인숙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국회의원들이 친인척을 보좌진으로 채용하는 사례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5촌 조카와 동서를 의원실에 취직시켰다가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친인척 2명을 보좌진으로 채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박 의원은 사촌 언니의 아들인 5촌 조카를 연봉 6800만원의 5급 비서관으로 1년 동안 채용했고, 자신의 동서를 4년 간 인턴 직원으로 일하게 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29일) 두 사람을 해고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인숙(새누리당 의원) : "친척 채용으로 논란을 일으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도 사퇴했습니다.
논란이 번지자 새누리당은 서둘러 윤리 규정을 강화했습니다.
4촌 이내 친인척의 보좌진 채용을 금지하는 규정을 8촌까지로 확대했습니다.
향후 비슷한 사례로 적발되면 징계하겠다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녹취> 박명재(새누리당 사무총장) : "이러한 비정상적인 관행이 적발될 경우에는 당 차원의 강력한 징계조치 등을 취할 계획이니..."
또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당 윤리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하고, 위원장에 당 소속 의원 대신 외부 인사를 앉히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박인숙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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