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트럼프는 시대정신 못읽어…민심 대변자 아니다”

입력 2016.06.3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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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어제,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를 향해 "시대정신을 포착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저격수'를 자처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방영된 공영 라디오방송 NPR과의 인터뷰에서 "비록 앞으로 대선까지 넉 달간의 테스트가 있겠지만, 그는 미국의 궤적을 바꾸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미국인의 거의 4분의3이 대통령 자격이 없다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시대정신을 포착했다거나, 미국의 폭넓은 저변 민심을 대변한다고 말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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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트럼프는 시대정신 못읽어…민심 대변자 아니다”
    • 입력 2016-06-30 00:24:07
    국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어제,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를 향해 "시대정신을 포착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저격수'를 자처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방영된 공영 라디오방송 NPR과의 인터뷰에서 "비록 앞으로 대선까지 넉 달간의 테스트가 있겠지만, 그는 미국의 궤적을 바꾸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미국인의 거의 4분의3이 대통령 자격이 없다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시대정신을 포착했다거나, 미국의 폭넓은 저변 민심을 대변한다고 말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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