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어산지 보호 영국주재 에콰도르 대사관 “英, 대사관 감시 의혹”
입력 2016.06.30 (00:25) 국제
폭로전문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44)를 보호하는 에콰도르가 영국이 주 런던 에콰도르 대사관을 감시하는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길라우메 롱 에콰도르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어제 언론 간담회에서 "도처에 카메라가 있다. 대사관 안에서 전화할 수 있다면 운이 좋은 것이고 인터넷은 늘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 정보기관이 감시활동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런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호주 국적의 어산지는 스웨덴에서 성범죄 혐의로 국제 수배를 받자 2012년 6월 주 영국 에콰도르 대사관으로 피신해 정치 망명을 신청했다.

어산지는 성범죄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스웨덴으로 송환되면 결국 미국으로 보내져 기밀자료 공개 혐의로 법정에 설 것을 우려해 4년 넘게 피신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에콰도르는 어산지가 원할 때까지 대사관에 머물 수 있도록 허용했다.
  • 어산지 보호 영국주재 에콰도르 대사관 “英, 대사관 감시 의혹”
    • 입력 2016-06-30 00:25:02
    국제
폭로전문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44)를 보호하는 에콰도르가 영국이 주 런던 에콰도르 대사관을 감시하는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길라우메 롱 에콰도르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어제 언론 간담회에서 "도처에 카메라가 있다. 대사관 안에서 전화할 수 있다면 운이 좋은 것이고 인터넷은 늘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 정보기관이 감시활동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런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호주 국적의 어산지는 스웨덴에서 성범죄 혐의로 국제 수배를 받자 2012년 6월 주 영국 에콰도르 대사관으로 피신해 정치 망명을 신청했다.

어산지는 성범죄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스웨덴으로 송환되면 결국 미국으로 보내져 기밀자료 공개 혐의로 법정에 설 것을 우려해 4년 넘게 피신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에콰도르는 어산지가 원할 때까지 대사관에 머물 수 있도록 허용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
  • KBS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