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국장 “IS, 美서도 이스탄불식 테러 감행 가능성”

입력 2016.06.30 (04:27) 수정 2016.06.3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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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브레넌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현지시간 어제, 터키 최대도시인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자폭테러와 관련해 "이슬람국가(IS) 악행의 전형적 특징을 띠고 있다"고 밝혔다.

브레넌 국장은 특히 IS가 미국 내에서도 이번 사건과 비슷한 대규모 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브레넌 국장은 야후뉴스와의 인터뷰와 미국외교협회(CFR) 강연을 통해 "이번 테러는 다에시(이슬람 국가를 지칭하는 아랍어)가 자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브레넌 국장은 또,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죽이고 외국에서 공격을 감행하려는 IS의 역량과 결의를 정보전문가의 견지에서 우려하고 있다"며 "IS가 만일 미국에서 그같은 공격을 계획하지 않고 있다면 나는 오히려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토안보부는 이번 테러 사건 이후 가시적 또는 비가시적인 안보수단을 동원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테러 위협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대변인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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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IA 국장 “IS, 美서도 이스탄불식 테러 감행 가능성”
    • 입력 2016-06-30 04:27:42
    • 수정2016-06-30 06:31:40
    국제
존 브레넌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현지시간 어제, 터키 최대도시인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자폭테러와 관련해 "이슬람국가(IS) 악행의 전형적 특징을 띠고 있다"고 밝혔다.

브레넌 국장은 특히 IS가 미국 내에서도 이번 사건과 비슷한 대규모 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브레넌 국장은 야후뉴스와의 인터뷰와 미국외교협회(CFR) 강연을 통해 "이번 테러는 다에시(이슬람 국가를 지칭하는 아랍어)가 자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브레넌 국장은 또,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죽이고 외국에서 공격을 감행하려는 IS의 역량과 결의를 정보전문가의 견지에서 우려하고 있다"며 "IS가 만일 미국에서 그같은 공격을 계획하지 않고 있다면 나는 오히려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토안보부는 이번 테러 사건 이후 가시적 또는 비가시적인 안보수단을 동원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테러 위협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대변인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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