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매출 다시 감소세…5월 6.3% ↓

입력 2016.06.30 (07:39) 수정 2016.06.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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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월 들어 호조세를 보였던 대형마트 매출이 지난달 다시 감소했습니다.

옥시 제품 불매 운동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경제 소식,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대형마트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줄었습니다.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 2월과 3월 감소했으나 4월 들어 호조세를 보인 바 있습니다.

품목별 매출을 보면 스포츠가 16.4%, 가정생활용품이 9.3%, 잡화가 8.3% 각각 감소했습니다.

산업부는,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세제류 판매가 크게 감소했고, 석가탄신일 등의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면서 휴일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백화점 매출도 2.7% 줄었습니다.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작년 말 대비 1.13% 상승해,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 0.37%의 3배를 웃돌았습니다.

재건축 바람이 분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연 2.89%로 4월보다 0.04%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5개월 연속 내림세로 13개월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3.16%로 4월보다 0.01%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하했기 때문에 은행 주택담보대출금리는 당분간 내림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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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마트 매출 다시 감소세…5월 6.3% ↓
    • 입력 2016-06-30 07:40:22
    • 수정2016-06-30 0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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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월 들어 호조세를 보였던 대형마트 매출이 지난달 다시 감소했습니다.

옥시 제품 불매 운동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경제 소식,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대형마트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줄었습니다.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 2월과 3월 감소했으나 4월 들어 호조세를 보인 바 있습니다.

품목별 매출을 보면 스포츠가 16.4%, 가정생활용품이 9.3%, 잡화가 8.3% 각각 감소했습니다.

산업부는,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세제류 판매가 크게 감소했고, 석가탄신일 등의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면서 휴일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백화점 매출도 2.7% 줄었습니다.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작년 말 대비 1.13% 상승해,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 0.37%의 3배를 웃돌았습니다.

재건축 바람이 분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연 2.89%로 4월보다 0.04%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5개월 연속 내림세로 13개월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3.16%로 4월보다 0.01%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하했기 때문에 은행 주택담보대출금리는 당분간 내림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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