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온몸으로 맞서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자”

입력 2016.06.30 (09:48) 수정 2016.06.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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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지금 우리는 위기라며 오늘 상황을 회피하지 말고 온몸으로 맞서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오늘 (30일) 당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된 뒤 국회에서 열린 첫 의원 총회에서 "지난 몇 개월 동안 어려운 시기에 당 대표를 만나 총선 승리를 이끌고 원 구성을 30년 만에 처음으로 일찍 하는 등 여러 모습으로 좋은 국민의당의 업적을 쌓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 수습의 어려움 때문에 물러난 두 공동대표의 희생이 우리에게 또 다른 수습을 길을 열어줬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강한 야당, 민생 야당, 선도 정당으로서의 당의 정통성을 이어가도록 앞장설 것"이며 "당의 시스템과 기풍을 다시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인사를 최소화해서 당직자들의 동요를 막고 소신 있게 일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비대위원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개원 초기 선도 정당 3당의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할 것"이라며 "지금의 야당의 뿌리인 호남과 국민들은 우리에게 보내준 지지를 냉정하게 보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정상 아닌 상황에 처해 있다. 바쁜 꿀벌은 슬퍼할 시간이 없다"며 "한분 한분이 비대위원장이라는 각오로 협력해주길 거듭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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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온몸으로 맞서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자”
    • 입력 2016-06-30 09:48:37
    • 수정2016-06-30 10:06:04
    정치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지금 우리는 위기라며 오늘 상황을 회피하지 말고 온몸으로 맞서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오늘 (30일) 당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된 뒤 국회에서 열린 첫 의원 총회에서 "지난 몇 개월 동안 어려운 시기에 당 대표를 만나 총선 승리를 이끌고 원 구성을 30년 만에 처음으로 일찍 하는 등 여러 모습으로 좋은 국민의당의 업적을 쌓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 수습의 어려움 때문에 물러난 두 공동대표의 희생이 우리에게 또 다른 수습을 길을 열어줬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강한 야당, 민생 야당, 선도 정당으로서의 당의 정통성을 이어가도록 앞장설 것"이며 "당의 시스템과 기풍을 다시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인사를 최소화해서 당직자들의 동요를 막고 소신 있게 일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비대위원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개원 초기 선도 정당 3당의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할 것"이라며 "지금의 야당의 뿌리인 호남과 국민들은 우리에게 보내준 지지를 냉정하게 보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정상 아닌 상황에 처해 있다. 바쁜 꿀벌은 슬퍼할 시간이 없다"며 "한분 한분이 비대위원장이라는 각오로 협력해주길 거듭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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