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경고 무시 정책 추진에 본때 보여줄 것”

입력 2016.06.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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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30일(오늘) 정부의 맞춤형 보육 시행과 관련해 "국민의 경고와 야당의 경고를 무시하고 진행한 정책의 후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반드시 본때를 보이겠다. 맘대로 하라"고 경고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당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부작용이 하나씩 발견될 때마다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하는 행정당국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맞춤형 보육 등에 더민주가 그렇게 권고·촉구·호소했는데 정부의 변화가 없는 게 유감스럽다"며 "부작용이 뻔히 예견되는데 현장에서 많은 사람이 고통 받은 다음에 고치겠다는 식의 정책 추진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기간 만료에 관해선 "세월호 문제가 오늘까지 마무리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그러나 6월30일이 지났다고 해서 진상규명을 위한 더민주의 노력이 중단되진 않는다"며 "계속 여야 협상을 통해 조사기간이 연말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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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호 “경고 무시 정책 추진에 본때 보여줄 것”
    • 입력 2016-06-30 10:22:36
    정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30일(오늘) 정부의 맞춤형 보육 시행과 관련해 "국민의 경고와 야당의 경고를 무시하고 진행한 정책의 후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반드시 본때를 보이겠다. 맘대로 하라"고 경고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당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부작용이 하나씩 발견될 때마다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하는 행정당국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맞춤형 보육 등에 더민주가 그렇게 권고·촉구·호소했는데 정부의 변화가 없는 게 유감스럽다"며 "부작용이 뻔히 예견되는데 현장에서 많은 사람이 고통 받은 다음에 고치겠다는 식의 정책 추진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기간 만료에 관해선 "세월호 문제가 오늘까지 마무리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그러나 6월30일이 지났다고 해서 진상규명을 위한 더민주의 노력이 중단되진 않는다"며 "계속 여야 협상을 통해 조사기간이 연말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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