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상 “영국과 양자 경제 협정 검토해 나갈 것”

입력 2016.06.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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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영국과 유럽연합(EU)과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영국과 별도 경제협정을 체결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일본 외무상은 니혼게이자이신문과 행한 인터뷰에서 "영국과 EU와의 관계를 주시하며 적절한 대응 방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영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을 포함해 일본과 세계 경제에 대한 영향을 주시하면서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니혼게이자이는 이 발언을 영국과 EU와의 탈퇴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영국과의 경제협정 시기 등을 결정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이와 함께 브렉시트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단기적으로는 금융시장의 안정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라며 "실물경제에도 장기적인 영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책을 총동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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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외무상 “영국과 양자 경제 협정 검토해 나갈 것”
    • 입력 2016-06-30 10:36:03
    국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영국과 유럽연합(EU)과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영국과 별도 경제협정을 체결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일본 외무상은 니혼게이자이신문과 행한 인터뷰에서 "영국과 EU와의 관계를 주시하며 적절한 대응 방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영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을 포함해 일본과 세계 경제에 대한 영향을 주시하면서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니혼게이자이는 이 발언을 영국과 EU와의 탈퇴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영국과의 경제협정 시기 등을 결정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이와 함께 브렉시트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단기적으로는 금융시장의 안정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라며 "실물경제에도 장기적인 영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책을 총동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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