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송 지연’ 확 줄인 5G 기술 개발

입력 2016.06.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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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서비스 전송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5세대 이동통신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서비스 지연 시간을 0.002초로 줄인 5G 핵심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4세대 기술에 비해 서비스 지연 시간을 10분의 1로 줄인 것이다.

서비스 지연시간은 스마트폰 등의 단말기에서 보낸 데이터가 기지국을 거쳐 단말기로 되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연구진은 단말기에서 내보낸 데이터전송단계를 줄이고, 데이터 전송 주기도 기존 4G의 7분의 1로 단축해 서비스 지연시간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수술장비의 실시간 제어가 필요한 원격수술이나 정보를 순식간에 전달해야 하는 차량간 충돌방지시스템 등 첨단 산업에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인간의 감각 중에서 가장 빠른 촉각, 즉 천분의 1초의 서비스 지연이 필요한 촉각인터넷 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이 기술이 올해부터 국제 표준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우리나라가 5G 이동통신 핵심 기술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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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송 지연’ 확 줄인 5G 기술 개발
    • 입력 2016-06-30 10:37:15
    사회
국내 연구진이 서비스 전송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5세대 이동통신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서비스 지연 시간을 0.002초로 줄인 5G 핵심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4세대 기술에 비해 서비스 지연 시간을 10분의 1로 줄인 것이다.

서비스 지연시간은 스마트폰 등의 단말기에서 보낸 데이터가 기지국을 거쳐 단말기로 되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연구진은 단말기에서 내보낸 데이터전송단계를 줄이고, 데이터 전송 주기도 기존 4G의 7분의 1로 단축해 서비스 지연시간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수술장비의 실시간 제어가 필요한 원격수술이나 정보를 순식간에 전달해야 하는 차량간 충돌방지시스템 등 첨단 산업에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인간의 감각 중에서 가장 빠른 촉각, 즉 천분의 1초의 서비스 지연이 필요한 촉각인터넷 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이 기술이 올해부터 국제 표준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우리나라가 5G 이동통신 핵심 기술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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