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PC방 알바생 위장 취업해 절도 30대 구속

입력 2016.06.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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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등에서 아르바이트할 것처럼 업주를 속여 절도 행각을 일삼은 3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사기와 절도 혐의로 조모(35)씨를 구속했다. 조 씨는 지난 4월 3일 의정부시 한 편의점에 아르바이트생으로 위장 취업해 현금 180만원을 훔쳐 달아나고, 지난달 28일에는 성남시 한 PC방에서 같은 수법으로 43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2∼3월에는 온라인게임에서 알게 된 피해자 3명에게 게임쿠폰 또는 중고 컴퓨터를 구해주겠다고 속여 총 140만원을 송금받은 뒤 잠적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조씨는 이번에 검거되기 전에도 이미 비슷한 수법 등으로 사기나 절도죄를 저질러 전과 15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 씨의 행적으로 보아 피해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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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PC방 알바생 위장 취업해 절도 30대 구속
    • 입력 2016-06-30 10:42:56
    사회
편의점 등에서 아르바이트할 것처럼 업주를 속여 절도 행각을 일삼은 3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사기와 절도 혐의로 조모(35)씨를 구속했다. 조 씨는 지난 4월 3일 의정부시 한 편의점에 아르바이트생으로 위장 취업해 현금 180만원을 훔쳐 달아나고, 지난달 28일에는 성남시 한 PC방에서 같은 수법으로 43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2∼3월에는 온라인게임에서 알게 된 피해자 3명에게 게임쿠폰 또는 중고 컴퓨터를 구해주겠다고 속여 총 140만원을 송금받은 뒤 잠적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조씨는 이번에 검거되기 전에도 이미 비슷한 수법 등으로 사기나 절도죄를 저질러 전과 15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 씨의 행적으로 보아 피해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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