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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림팩’ 시작…역대 최대 규모
입력 2016.06.30 (10:52) 수정 2016.06.30 (11:26) 정치
미국 해군이 주관하는 '2016년 환태평양 훈련'(림팩·RIMPAC)이 오늘(30일) 미국 하와이 근해에서 시작됐다. 오는 8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27개국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된다.

우리나라는 '해군 환태평양 훈련 전대'(전대장 대령 이상갑·해사 43기)를 편성해 훈련에 참가했다.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2개 팀과 해병대 1개 소대를 포함한 해군·해병대 장병 700여 명과, 7천600t급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DDG), 4천500t급 구축함 강감찬함(DDH-Ⅱ), 천200t급 잠수함 이억기함(SS) 등 함정 3척, P-3 해상초계기 1대, 링스(Lynx) 해상작전 헬기 2대 등이 투입됐다.

올해 훈련은 대함전, 대공전, 대잠전, 유도탄 실사격 훈련, 원정 작전(상륙훈련 포함) 등 사전에 계획된 절차대로 진행되는 전술 훈련과, 시나리오 없이 진행되는 자유공방전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서 우리 해군은 미국, 일본, 캐나다 등 6개국 함정 8척으로 구성된 원정강습단(ESG)의 해상전투지휘관(SCC) 임무를 수행해 국제적으로 높아진 한국 해군의 위상과 작전수행 능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우리 해군은 2006년부터 다국적군 수상전투단의 지휘관 임무를 맡아왔다.

이어 세종대왕함과 강감찬함은 비행표적물을 대상으로 SM-2 대공미사일 발사훈련을, 이억기함은 폐상륙함을 표적으로 하푼(Sub-Harpoon) 잠대함유도탄 발사훈련을 해 우리 군의 무장운용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해병대는 하와이 미국 해병대 기지에서 다국적군 통합훈련을 위해 상륙함에 편승해 공중돌격 등의 상륙작전을 수행하며 해군특수전전단 특임대는 미국, 캐나다 등 4개국과 연합으로 선박 장악 훈련과 폭발물 처리 훈련 등을 한다.

훈련 종료 후에는 한국, 미국, 일본, 호주 해군이 대해적 제압 훈련과 수색,구조훈련(SAREX) 등 연합 훈련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참가한 중국은 병력 천200명과 함정 5척을 파견했다. 구축함과 프리깃함, 군수지원함, 의료지원선, 종합잠수구조함을 비롯한 3대의 함재 헬기, 특수부대, 잠수부대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참가국 가운데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3번째 큰 규모이다. 남중국해 문제 등으로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는 미국과 중국이 하와이 근해에서 해상전투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25회째인 환태평양 훈련은 태평양 연안국 간 해상교통로 보호, 연합전력의 상호 작전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미국 해군의 3함대사령부 주관으로 격년제로 열리는 다국적 연합훈련이다. 우리 해군은 1990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세 나라는 우리 시간으로 29일(어제) 환태평양 훈련 참가를 앞두고 하와이 인근 해역에서 사상 처음으로 북한의 미사일을 탐지·추적하는 미사일 경보 훈련을 실시했다.
  • ‘2016 림팩’ 시작…역대 최대 규모
    • 입력 2016-06-30 10:52:56
    • 수정2016-06-30 11:26:11
    정치
미국 해군이 주관하는 '2016년 환태평양 훈련'(림팩·RIMPAC)이 오늘(30일) 미국 하와이 근해에서 시작됐다. 오는 8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27개국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된다.

우리나라는 '해군 환태평양 훈련 전대'(전대장 대령 이상갑·해사 43기)를 편성해 훈련에 참가했다.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2개 팀과 해병대 1개 소대를 포함한 해군·해병대 장병 700여 명과, 7천600t급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DDG), 4천500t급 구축함 강감찬함(DDH-Ⅱ), 천200t급 잠수함 이억기함(SS) 등 함정 3척, P-3 해상초계기 1대, 링스(Lynx) 해상작전 헬기 2대 등이 투입됐다.

올해 훈련은 대함전, 대공전, 대잠전, 유도탄 실사격 훈련, 원정 작전(상륙훈련 포함) 등 사전에 계획된 절차대로 진행되는 전술 훈련과, 시나리오 없이 진행되는 자유공방전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서 우리 해군은 미국, 일본, 캐나다 등 6개국 함정 8척으로 구성된 원정강습단(ESG)의 해상전투지휘관(SCC) 임무를 수행해 국제적으로 높아진 한국 해군의 위상과 작전수행 능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우리 해군은 2006년부터 다국적군 수상전투단의 지휘관 임무를 맡아왔다.

이어 세종대왕함과 강감찬함은 비행표적물을 대상으로 SM-2 대공미사일 발사훈련을, 이억기함은 폐상륙함을 표적으로 하푼(Sub-Harpoon) 잠대함유도탄 발사훈련을 해 우리 군의 무장운용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해병대는 하와이 미국 해병대 기지에서 다국적군 통합훈련을 위해 상륙함에 편승해 공중돌격 등의 상륙작전을 수행하며 해군특수전전단 특임대는 미국, 캐나다 등 4개국과 연합으로 선박 장악 훈련과 폭발물 처리 훈련 등을 한다.

훈련 종료 후에는 한국, 미국, 일본, 호주 해군이 대해적 제압 훈련과 수색,구조훈련(SAREX) 등 연합 훈련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참가한 중국은 병력 천200명과 함정 5척을 파견했다. 구축함과 프리깃함, 군수지원함, 의료지원선, 종합잠수구조함을 비롯한 3대의 함재 헬기, 특수부대, 잠수부대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참가국 가운데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3번째 큰 규모이다. 남중국해 문제 등으로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는 미국과 중국이 하와이 근해에서 해상전투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25회째인 환태평양 훈련은 태평양 연안국 간 해상교통로 보호, 연합전력의 상호 작전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미국 해군의 3함대사령부 주관으로 격년제로 열리는 다국적 연합훈련이다. 우리 해군은 1990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세 나라는 우리 시간으로 29일(어제) 환태평양 훈련 참가를 앞두고 하와이 인근 해역에서 사상 처음으로 북한의 미사일을 탐지·추적하는 미사일 경보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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