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7월부터 공항철도가 운영

입력 2016.06.30 (11:30) 수정 2016.06.30 (15: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운영권이 7월부터 공항철도에 넘어간다.

공항철도는 5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제2기 자기부상철도 운영·유지보수 용역' 입찰에서 신규 운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항철도가 올해부터 2019년 6월까지 3년간 자기부상철도 운행·유지보수, 시설물 점검, 여객 안내 등 전반적인 관리를 맡는다.

원래는 인천시 산하 인천교통공사가 자기부상철도를 운영했다.

2월 3일 개통한 자기부상열차는 인천국제공항역∼장기주차장역∼합동청사역∼국제업무단지역∼워터파크역∼용유역까지 6개역(6.1㎞)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5분 단위로 운행한다. 현재 하루 평균 이용객은 2천640명이다.

그러나 개통식 시승행사에서 열차가 출발한 지 8분 만에 선로 위에 멈춰 서거나 개통 20일 만에 용유임시역 인근 교각에 설치된 전력 공급 케이블에 불이 나 운행이 중단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성희 공항철도 대표이사는 "축적된 철도 운영 경험을 살려 자기부상철도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7월부터 공항철도가 운영
    • 입력 2016-06-30 11:30:57
    • 수정2016-06-30 15:27:04
    사회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운영권이 7월부터 공항철도에 넘어간다.

공항철도는 5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제2기 자기부상철도 운영·유지보수 용역' 입찰에서 신규 운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항철도가 올해부터 2019년 6월까지 3년간 자기부상철도 운행·유지보수, 시설물 점검, 여객 안내 등 전반적인 관리를 맡는다.

원래는 인천시 산하 인천교통공사가 자기부상철도를 운영했다.

2월 3일 개통한 자기부상열차는 인천국제공항역∼장기주차장역∼합동청사역∼국제업무단지역∼워터파크역∼용유역까지 6개역(6.1㎞)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5분 단위로 운행한다. 현재 하루 평균 이용객은 2천640명이다.

그러나 개통식 시승행사에서 열차가 출발한 지 8분 만에 선로 위에 멈춰 서거나 개통 20일 만에 용유임시역 인근 교각에 설치된 전력 공급 케이블에 불이 나 운행이 중단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성희 공항철도 대표이사는 "축적된 철도 운영 경험을 살려 자기부상철도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