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동북3성,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선도”

입력 2016.06.30 (11:48) 수정 2016.06.3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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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 중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오늘(30일) 동북 3성의 중심 도시인 선양에서 "동북3성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대표적인 수혜 지역으로, 양국 간 미래지향적 경제 협력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 샹그릴라 호텔에서 한국과 중국 양국 기업인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동북3성은 한국과 가장 인접한 지역이라 풍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황 총리는 이어 "동북3성은 한반도에서 대륙으로 나아가는 관문에 해당하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지정학적 이점을 활용해 협력을 강화한다면 한국과 동북3성이 유라시아 대륙을 하나의 경제 공동체로 연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또 "중국 중앙정부도 동북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강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통해 동북3성이 명실상부한 중국의 경제성장의 축으로 발돋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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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 총리 “동북3성,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선도”
    • 입력 2016-06-30 11:48:51
    • 수정2016-06-30 11:51:54
    정치
중국을 방문 중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오늘(30일) 동북 3성의 중심 도시인 선양에서 "동북3성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대표적인 수혜 지역으로, 양국 간 미래지향적 경제 협력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 샹그릴라 호텔에서 한국과 중국 양국 기업인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동북3성은 한국과 가장 인접한 지역이라 풍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황 총리는 이어 "동북3성은 한반도에서 대륙으로 나아가는 관문에 해당하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지정학적 이점을 활용해 협력을 강화한다면 한국과 동북3성이 유라시아 대륙을 하나의 경제 공동체로 연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또 "중국 중앙정부도 동북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강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통해 동북3성이 명실상부한 중국의 경제성장의 축으로 발돋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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