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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데이트] 사랑을 부르는 ‘영화 속 이탈리아’
입력 2016.06.30 (12:35) 수정 2016.06.30 (13:46)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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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로마의 휴일, 인생은 아름다워, 냉정과 열정 사이, 이 영화들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죠.

모두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영화라는 사실인데요.

영화 속 아름다운 풍광들 보면, 여행 떠나고 싶은 기분 드실 겁니다.

아름다운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영화들과 오늘 함께합니다.

문화부 김빛이라 기자 나와있습니다.

<질문>
여름 휴가 어디로 갈까 고민하고 계신 분들 많으실텐데, 영화 보다보면, '여기 가보고 싶다' 라고 점찍어두게 되는 장소들 많잖아요.

그런 아름다운 영화 배경 중에, 이탈리아가 참 많은 것 같아요?

<답변>
네, 죽기 전에 한번쯤 꼭 가보고싶어하는 나라로 빠지지 않는 곳이죠.

풍부한 문화 유산 덕분에 영화의 단골 촬영지가 된 것도, 전 세계인들이 끝없이 이탈리아를 찾는 이유일텐데요.

그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영화, 바로 <로마의 휴일>이 되겠습니다.

왕실 생활이 따분해진 공주가, 자전거로 거리 데이트를 즐기면서 다양한 명소들이 등장하는데요.

두 주인공의 데이트가 시작되는 곳이 '스페인 광장'입니다.

여기서 오드리헵번이 아이스크림을 사먹는 장면 때문에, 관광객들이 지금도 여기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영화의 영향력이 얼마나 컸나 하면, 오드리 햅번이, 동전을 던지면 다시 로마에 온다는 대사 한마디를 한 덕분에 지금도 매주 관광객들이 분수에 던지는 동전이 2천 유로, 우리 돈 2백50만원어치가 넘는답니다.

<질문>
와, 반 세기가 지났는데도, 로마의 휴일 영향력이 정말 크네요.

그런데, 아름다운 명소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 많지만.. 유독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명작이 많이 나와요. 이유가 있을까요?

<답변>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영화엔, 이런 대사가 꼭 나옵니다.

'여기는 변한 게 하나도 없는, 시간이 멈춘 곳이다,'라는 말인데요.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이야기를, 다 담을 수 있는 매력이 있다는거죠.

우디앨런 감독이 만든 <로마 위드 러브>라는 영화를 보면요.

여행을 하다 사랑에 빠진 청년, 로마에 정착한 신혼부부 같은 네 커플의 사연이 나오는데요.

공통점은 로마라는 공간 뿐이지만, 환상적인 느낌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연결됩니다.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도, 이탈리아 피렌체가 아주 중요한 공간으로 등장합니다.

주인공이 만남을 약속하고 서로를 기다리던 두오모 성당… 참 아름다운 장면인데요?

피렌체는 특히나 15세기 모습을 그대로 잘 간직해온 도시입니다.

이런 풍경이, 과거의 사랑으로 되돌리려는 이야기와 참 잘어울려서 명작을 만든거죠.

<질문>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 영화들이 많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혼자 여행하면,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게 될거 같아요. 그런 영화도 물론 있겠죠?

<답변>
네, 실제로 혼자 낯선 곳에 여행가면 두렵기도 하지만, 또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게 되는 설렘도 있죠.

운명을 찾아서 무작정 이탈리아로 혼자 떠나는 여성이 등장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여배우 탕웨이가 주인공인데요.

결혼을 앞두고 이탈리아로 간 이유는, 어릴 때부터 운명의 상대라고 생각해온 송쿤밍이라는 이름의 남자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조금 황당할 수 있는 이유지만, 관객들도 이탈리아 도시들을 함께 여행하는 기분으로, 사랑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됩니다.

<질문>
요즘 친구들끼리 함께 떠나는 여행을 다룬 예능 프로그램들도 인기잖아요.

이탈리아로 친한 친구들끼리 떠나는 여행, 생각만 해도 좋은데요?

<답변>
일상에서 벗어나서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 친구와 함께라면 더더욱 잊지 못할 추억이 될텐데요.

영화에서도, 이런 소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실제 두 영국 배우가, 이탈리아에서 예술가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을 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제노바 해안을 배경으로 가곡을 듣고, 시인들이 찾았던 레스토랑에서 산해진미를 맛보는데요.

삶에 지쳐있던 두 배우는, 이탈리아에서 내가 새롭게 태어났다고 하면서 영화가 끝납니다.

여행을 직접 가지 않더라도, 잠깐이나마 이런 영화들과 함께 설렘도 느끼고 여유도 가지시길 바랍니다.
  • [시네마 데이트] 사랑을 부르는 ‘영화 속 이탈리아’
    • 입력 2016-06-30 12:40:19
    • 수정2016-06-30 13:46:03
    뉴스 12
<앵커 멘트>

로마의 휴일, 인생은 아름다워, 냉정과 열정 사이, 이 영화들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죠.

모두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영화라는 사실인데요.

영화 속 아름다운 풍광들 보면, 여행 떠나고 싶은 기분 드실 겁니다.

아름다운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영화들과 오늘 함께합니다.

문화부 김빛이라 기자 나와있습니다.

<질문>
여름 휴가 어디로 갈까 고민하고 계신 분들 많으실텐데, 영화 보다보면, '여기 가보고 싶다' 라고 점찍어두게 되는 장소들 많잖아요.

그런 아름다운 영화 배경 중에, 이탈리아가 참 많은 것 같아요?

<답변>
네, 죽기 전에 한번쯤 꼭 가보고싶어하는 나라로 빠지지 않는 곳이죠.

풍부한 문화 유산 덕분에 영화의 단골 촬영지가 된 것도, 전 세계인들이 끝없이 이탈리아를 찾는 이유일텐데요.

그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영화, 바로 <로마의 휴일>이 되겠습니다.

왕실 생활이 따분해진 공주가, 자전거로 거리 데이트를 즐기면서 다양한 명소들이 등장하는데요.

두 주인공의 데이트가 시작되는 곳이 '스페인 광장'입니다.

여기서 오드리헵번이 아이스크림을 사먹는 장면 때문에, 관광객들이 지금도 여기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영화의 영향력이 얼마나 컸나 하면, 오드리 햅번이, 동전을 던지면 다시 로마에 온다는 대사 한마디를 한 덕분에 지금도 매주 관광객들이 분수에 던지는 동전이 2천 유로, 우리 돈 2백50만원어치가 넘는답니다.

<질문>
와, 반 세기가 지났는데도, 로마의 휴일 영향력이 정말 크네요.

그런데, 아름다운 명소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 많지만.. 유독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명작이 많이 나와요. 이유가 있을까요?

<답변>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영화엔, 이런 대사가 꼭 나옵니다.

'여기는 변한 게 하나도 없는, 시간이 멈춘 곳이다,'라는 말인데요.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이야기를, 다 담을 수 있는 매력이 있다는거죠.

우디앨런 감독이 만든 <로마 위드 러브>라는 영화를 보면요.

여행을 하다 사랑에 빠진 청년, 로마에 정착한 신혼부부 같은 네 커플의 사연이 나오는데요.

공통점은 로마라는 공간 뿐이지만, 환상적인 느낌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연결됩니다.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도, 이탈리아 피렌체가 아주 중요한 공간으로 등장합니다.

주인공이 만남을 약속하고 서로를 기다리던 두오모 성당… 참 아름다운 장면인데요?

피렌체는 특히나 15세기 모습을 그대로 잘 간직해온 도시입니다.

이런 풍경이, 과거의 사랑으로 되돌리려는 이야기와 참 잘어울려서 명작을 만든거죠.

<질문>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 영화들이 많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혼자 여행하면,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게 될거 같아요. 그런 영화도 물론 있겠죠?

<답변>
네, 실제로 혼자 낯선 곳에 여행가면 두렵기도 하지만, 또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게 되는 설렘도 있죠.

운명을 찾아서 무작정 이탈리아로 혼자 떠나는 여성이 등장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여배우 탕웨이가 주인공인데요.

결혼을 앞두고 이탈리아로 간 이유는, 어릴 때부터 운명의 상대라고 생각해온 송쿤밍이라는 이름의 남자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조금 황당할 수 있는 이유지만, 관객들도 이탈리아 도시들을 함께 여행하는 기분으로, 사랑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됩니다.

<질문>
요즘 친구들끼리 함께 떠나는 여행을 다룬 예능 프로그램들도 인기잖아요.

이탈리아로 친한 친구들끼리 떠나는 여행, 생각만 해도 좋은데요?

<답변>
일상에서 벗어나서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 친구와 함께라면 더더욱 잊지 못할 추억이 될텐데요.

영화에서도, 이런 소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실제 두 영국 배우가, 이탈리아에서 예술가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을 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제노바 해안을 배경으로 가곡을 듣고, 시인들이 찾았던 레스토랑에서 산해진미를 맛보는데요.

삶에 지쳐있던 두 배우는, 이탈리아에서 내가 새롭게 태어났다고 하면서 영화가 끝납니다.

여행을 직접 가지 않더라도, 잠깐이나마 이런 영화들과 함께 설렘도 느끼고 여유도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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