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새누리당 의원 “원내대표 욕심난다”

국회 정보위원장인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은 우리 정보기관이 세계적인 정보기관이 돼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거듭 태어나도록 견제하고 감시를 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국회 정보위원장은 KBS 공감토론(6월 29일 KBS1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국민이 골고루 잘사는 나라로 만들고 통일된 조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정치적 포부를 밝혔다.

이철우 의원은 또, 향후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대한 도전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이 의원은 원내대표에 도전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자신은 아주 합리적이고 경험이 많은 만큼 (원내대표직 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수학교사와 국가정보원 경력, 그리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와 3선 국회의원 등의 경력을 그 배경으로 꼽았다.

KBS 공감토론에 출연한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

이 의원은 새누리당 혁신비대위가 결정한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대신 현행 집단지도체제로 가야 한다는 일부 친박 중진의원들의 주장에 대해, 이미 결정난 사안으로 어느 계파의 욕심에 의해 이 문제를 바꾼다면 당이 제대로 굴러가기 어렵다며 자신이 앞장서서 막겠다는 각오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