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첫 잠수함 ‘돌고래함’ 20여 년 만에 역사 속으로

입력 2016.06.30 (13:27) 수정 2016.06.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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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군 최초의 잠수함인 '돌고래함'(223톤)이 취역 20여 년 만에 퇴역했다.

해군은 오늘(30일) 경남 창원 진해 해군기지 잠수함사령부에서 1990년 취역한 052호, 1991년 취역한 053호 등 돌고래함 2척의 퇴역식을 열었다. 군은 애초 3척의 돌고래함을 운용했지만 1985년 취역한 051호는 이미 2003년 12월 퇴역해 현재 잠수함사령부 부두에서 전시되고 있다.

전장 30.9m, 폭 4.26m, 배수량 223톤의 소형 잠수함인 돌고래함은 주로 연안 작전에 쓰였으며, 승조원은 14명이다.

돌고래함을 시작으로 우리 해군 잠수함 사업은 1980년대 후반 장보고급-Ⅰ(209급), 장보고급-Ⅱ(214급) 사업으로 이어졌다. 해군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세계에서 6번째로 잠수함사령부를 창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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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30 13:27:42
    • 수정2016-06-30 13:59:20
    정치
우리 해군 최초의 잠수함인 '돌고래함'(223톤)이 취역 20여 년 만에 퇴역했다.

해군은 오늘(30일) 경남 창원 진해 해군기지 잠수함사령부에서 1990년 취역한 052호, 1991년 취역한 053호 등 돌고래함 2척의 퇴역식을 열었다. 군은 애초 3척의 돌고래함을 운용했지만 1985년 취역한 051호는 이미 2003년 12월 퇴역해 현재 잠수함사령부 부두에서 전시되고 있다.

전장 30.9m, 폭 4.26m, 배수량 223톤의 소형 잠수함인 돌고래함은 주로 연안 작전에 쓰였으며, 승조원은 14명이다.

돌고래함을 시작으로 우리 해군 잠수함 사업은 1980년대 후반 장보고급-Ⅰ(209급), 장보고급-Ⅱ(214급) 사업으로 이어졌다. 해군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세계에서 6번째로 잠수함사령부를 창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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