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서 무수단 발사 관계자 열렬히 환대”

입력 2016.06.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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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화성-10) 발사 관계자들이 지난 25일부터 닷새 동안 평양에서 열렬한 축하와 환대를 받았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오늘(30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25일 '화성-10' 시험발사 성공에 기여한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 일꾼들을 맞이하는 평양은 축하 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면서 "수많은 시민들이 평양체육관으로부터 보통문거리, 만수대 거리, 옥류교 대학거리 등 수도의 거리들에 떨쳐 나와 위훈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들이 평양에 머무는 동안 금수산 궁전과 평촌혁명사적지, 능라인민유원지, 능라곱등어관, 문수물놀이장 등을 잇달아 방문해 휴식을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르는 곳마다 열렬한 축하와 환대를 받으며 인생의 영광과 행복의 최절정에서 잊지 못할 평양체류의 나날을 보낸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들과 일꾼들이 29일 귀로(귀갓길)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지난 22일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고, 우리 군 당국은 이 중 한 발이 고각 발사로 1천㎞ 이상 솟구쳐 기술적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했다.

북한은 어제(29일) 김정은과 무수단 관계자들이 금수산태양궁전 앞에서 찍은 기념사진을 공개하는 등 무수단 발사 자축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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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평양서 무수단 발사 관계자 열렬히 환대”
    • 입력 2016-06-30 14:21:57
    정치
북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화성-10) 발사 관계자들이 지난 25일부터 닷새 동안 평양에서 열렬한 축하와 환대를 받았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오늘(30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25일 '화성-10' 시험발사 성공에 기여한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 일꾼들을 맞이하는 평양은 축하 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면서 "수많은 시민들이 평양체육관으로부터 보통문거리, 만수대 거리, 옥류교 대학거리 등 수도의 거리들에 떨쳐 나와 위훈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들이 평양에 머무는 동안 금수산 궁전과 평촌혁명사적지, 능라인민유원지, 능라곱등어관, 문수물놀이장 등을 잇달아 방문해 휴식을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르는 곳마다 열렬한 축하와 환대를 받으며 인생의 영광과 행복의 최절정에서 잊지 못할 평양체류의 나날을 보낸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들과 일꾼들이 29일 귀로(귀갓길)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지난 22일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고, 우리 군 당국은 이 중 한 발이 고각 발사로 1천㎞ 이상 솟구쳐 기술적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했다.

북한은 어제(29일) 김정은과 무수단 관계자들이 금수산태양궁전 앞에서 찍은 기념사진을 공개하는 등 무수단 발사 자축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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