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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회장 “대우조선 분식회계 통한 성과급 환수”
입력 2016.06.30 (16:17) 경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30일 대우조선해양이 분식회계를 통한 성과를 근거로 직원들에게 지급한 성과급을 환수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분식회계로 지급된 대우조선해양의 성과급을 환수해야 한다는 게 국민 정서라는 지적이 나오자 이같이 답변했다.

이 회장은 "저도 (환수해야 한다는 국민정서에 대해) 상당 부분 인정이 된다"면서 "분식이 확정되는 시간이 있을 텐데 분식이 확정되면 자구계획을 통해 환수되도록 필요한 조치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대우조선의 정상화 계획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며 회사의 분할·매각 등도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회장은 "방산 분리도 경우의 수에 포함되고, 과거 금융권의 구조조정에서 그랬듯이 굿 컴퍼니와 배드 컴퍼니를 나누는 것도 경우의 수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조조정 과정에서 국민 혈세가 쓰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라며 대우조선의 정상화 과정에서 추가 자금지원이 이뤄져서는 안된다는 원칙도 재확인했다.

다만 "극단적인 말을 했을 때 해외 영업에 상당한 지장을 받게 된다"며 현실적으로 최악의 상황에서 지원이 이뤄질 가능성은 열어두는 발언을 덧붙였다.

그는 서별관회의에 대해서는 "세 차례 정도 참석했다"면서 "조선업, 해운업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제가 참석한 회의에서는 의견 교환만 있었지 의결이나 결정된 것은 없었다"고 전했다.
  • 산은 회장 “대우조선 분식회계 통한 성과급 환수”
    • 입력 2016-06-30 16:17:10
    경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30일 대우조선해양이 분식회계를 통한 성과를 근거로 직원들에게 지급한 성과급을 환수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분식회계로 지급된 대우조선해양의 성과급을 환수해야 한다는 게 국민 정서라는 지적이 나오자 이같이 답변했다.

이 회장은 "저도 (환수해야 한다는 국민정서에 대해) 상당 부분 인정이 된다"면서 "분식이 확정되는 시간이 있을 텐데 분식이 확정되면 자구계획을 통해 환수되도록 필요한 조치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대우조선의 정상화 계획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며 회사의 분할·매각 등도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회장은 "방산 분리도 경우의 수에 포함되고, 과거 금융권의 구조조정에서 그랬듯이 굿 컴퍼니와 배드 컴퍼니를 나누는 것도 경우의 수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조조정 과정에서 국민 혈세가 쓰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라며 대우조선의 정상화 과정에서 추가 자금지원이 이뤄져서는 안된다는 원칙도 재확인했다.

다만 "극단적인 말을 했을 때 해외 영업에 상당한 지장을 받게 된다"며 현실적으로 최악의 상황에서 지원이 이뤄질 가능성은 열어두는 발언을 덧붙였다.

그는 서별관회의에 대해서는 "세 차례 정도 참석했다"면서 "조선업, 해운업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제가 참석한 회의에서는 의견 교환만 있었지 의결이나 결정된 것은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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