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특조위 조사기간 보장 요구

입력 2016.06.30 (16:26) 수정 2016.06.30 (17: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들이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기간 보장을 요구했다.

4·16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등 세월호 유가족 및 관련 시민단체는 오늘(30일) 오후 2시 서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조위 조사기간을 보장해 성역 없는 진상규명으로 국민적 요구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 이후 지금까지 해경 123 정장을 제외하고 지휘 선상의 누구도 처벌받지 않았다면서 세월호 특조위의 조사기간을 보장해 의혹 없는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또 사고 직후 대통령이 유족의 여한이 없게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세월호 진상규명을 정쟁의 대상으로 보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 뒤 유가족들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범국민 서명' 등을 청와대에 제출했다. 이들은 앞으로 특조위 지키기 국민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월호 유가족, 특조위 조사기간 보장 요구
    • 입력 2016-06-30 16:26:32
    • 수정2016-06-30 17:34:26
    사회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들이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기간 보장을 요구했다.

4·16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등 세월호 유가족 및 관련 시민단체는 오늘(30일) 오후 2시 서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조위 조사기간을 보장해 성역 없는 진상규명으로 국민적 요구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 이후 지금까지 해경 123 정장을 제외하고 지휘 선상의 누구도 처벌받지 않았다면서 세월호 특조위의 조사기간을 보장해 의혹 없는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또 사고 직후 대통령이 유족의 여한이 없게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세월호 진상규명을 정쟁의 대상으로 보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 뒤 유가족들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범국민 서명' 등을 청와대에 제출했다. 이들은 앞으로 특조위 지키기 국민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