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와 민주노총은 오늘(30일) 대우조선해양 비리와 관련한 책임이 있다며 홍기택(64) 전 산업은행 회장과 산업은행 대우조선해양 여신담당자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들 단체는 홍 전 회장 등이 여신 업무를 하면서 기본적인 기업 재무상태 점검도 하지 않고 대우조선해양에 대출을 해줘,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산업은행에 최소 2조 728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10월 이후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에 4조 2천억원을 추가 지원한 것은 청와대 '서별관회의' 참석자들의 압력에 의해 마지못해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당시 참석자였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임종룡 현 금융위원장, 진웅섭 현 금융감독원장 등에 대해 업무상 배임을 교사 또는 방조한 혐의로 처벌해달라며 함께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 단체는 홍 전 회장 등이 여신 업무를 하면서 기본적인 기업 재무상태 점검도 하지 않고 대우조선해양에 대출을 해줘,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산업은행에 최소 2조 728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10월 이후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에 4조 2천억원을 추가 지원한 것은 청와대 '서별관회의' 참석자들의 압력에 의해 마지못해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당시 참석자였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임종룡 현 금융위원장, 진웅섭 현 금융감독원장 등에 대해 업무상 배임을 교사 또는 방조한 혐의로 처벌해달라며 함께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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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연대, ‘대우조선해양 비리’ 홍기택 등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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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30 17:06:16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와 민주노총은 오늘(30일) 대우조선해양 비리와 관련한 책임이 있다며 홍기택(64) 전 산업은행 회장과 산업은행 대우조선해양 여신담당자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들 단체는 홍 전 회장 등이 여신 업무를 하면서 기본적인 기업 재무상태 점검도 하지 않고 대우조선해양에 대출을 해줘,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산업은행에 최소 2조 728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10월 이후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에 4조 2천억원을 추가 지원한 것은 청와대 '서별관회의' 참석자들의 압력에 의해 마지못해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당시 참석자였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임종룡 현 금융위원장, 진웅섭 현 금융감독원장 등에 대해 업무상 배임을 교사 또는 방조한 혐의로 처벌해달라며 함께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 단체는 홍 전 회장 등이 여신 업무를 하면서 기본적인 기업 재무상태 점검도 하지 않고 대우조선해양에 대출을 해줘,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산업은행에 최소 2조 728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10월 이후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에 4조 2천억원을 추가 지원한 것은 청와대 '서별관회의' 참석자들의 압력에 의해 마지못해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당시 참석자였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임종룡 현 금융위원장, 진웅섭 현 금융감독원장 등에 대해 업무상 배임을 교사 또는 방조한 혐의로 처벌해달라며 함께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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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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