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사망설에 그룹주 ‘요동’…삼성 공식부인

입력 2016.06.30 (19:07) 수정 2016.06.3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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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한 때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삼성그룹 회장 사망설이 떠돌았습니다.

삼성그룹은 공식부인했지만, 삼성 계열사 주가가 출렁였고, 거래소 측은 삼성전자에 사망설에 대한 공시를 요구했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주식시장에 이건희 회장의 사망설이 퍼졌습니다.

증권가 사설 정보지를 중심으로 '이 회장이 사망했고, 삼성그룹이 오후 3시 이를 공식 발표한다'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담겼습니다.

삼성그룹 주식들이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삼성물산 주가가 장중 한때 8% 넘게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총수일가의 지분이 많은 삼성 SDS와 금융계열 지주회사 격인 삼성생명의 주가도 출렁였습니다.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 사망설을 공식부인했습니다.

그룹 관계자는 유포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누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소문을 퍼뜨렸는지 의문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는 이 회장 사망설이 주가조작을 겨냥한 작전 세력과 연관이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는 거래소의 이건희 회장 사망설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건희 회장은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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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회장 사망설에 그룹주 ‘요동’…삼성 공식부인
    • 입력 2016-06-30 19:09:36
    • 수정2016-06-30 22: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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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한 때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삼성그룹 회장 사망설이 떠돌았습니다.

삼성그룹은 공식부인했지만, 삼성 계열사 주가가 출렁였고, 거래소 측은 삼성전자에 사망설에 대한 공시를 요구했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주식시장에 이건희 회장의 사망설이 퍼졌습니다.

증권가 사설 정보지를 중심으로 '이 회장이 사망했고, 삼성그룹이 오후 3시 이를 공식 발표한다'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담겼습니다.

삼성그룹 주식들이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삼성물산 주가가 장중 한때 8% 넘게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총수일가의 지분이 많은 삼성 SDS와 금융계열 지주회사 격인 삼성생명의 주가도 출렁였습니다.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 사망설을 공식부인했습니다.

그룹 관계자는 유포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누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소문을 퍼뜨렸는지 의문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는 이 회장 사망설이 주가조작을 겨냥한 작전 세력과 연관이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는 거래소의 이건희 회장 사망설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건희 회장은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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