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비대위’ 전환…더민주, 서영교 ‘중징계’

입력 2016.06.3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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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홍보비 뒷돈 의혹으로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가 사퇴한 가운데,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국민의당이 오늘 오전 의원 총회를 소집했습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바쁜 꿀벌은 슬퍼할 시간이 없다며, 온몸으로 위기에 맞서 전화 위복의 계기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또, 당의 시스템과 기풍도 다시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은 매주 화요일 의원 총회를 정례화하고, 7월과 8월에는 전국을 돌며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는 평의원으로서 국민의당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무감사원은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가족 채용 논란 등이 불거진 서영교 의원에 대해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 윤리심판원에서 내리는 최종 징계에서도 중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서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세비를 기탁하겠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녹취>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로 인해 상처입은 분들을 위해서 올해 제 세비는 공익적인 부분으로 기탁하겠다…."

한편 더민주 김조원 당무감사원장은 친인척 보좌진 채용과 보좌진으로부터 후권금을 받은 행위를 금지하는 당규 신설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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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비대위’ 전환…더민주, 서영교 ‘중징계’
    • 입력 2016-06-30 19:45:32
    정치
     총선 홍보비 뒷돈 의혹으로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가 사퇴한 가운데,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국민의당이 오늘 오전 의원 총회를 소집했습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바쁜 꿀벌은 슬퍼할 시간이 없다며, 온몸으로 위기에 맞서 전화 위복의 계기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또, 당의 시스템과 기풍도 다시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은 매주 화요일 의원 총회를 정례화하고, 7월과 8월에는 전국을 돌며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는 평의원으로서 국민의당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무감사원은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가족 채용 논란 등이 불거진 서영교 의원에 대해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 윤리심판원에서 내리는 최종 징계에서도 중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서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세비를 기탁하겠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녹취>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로 인해 상처입은 분들을 위해서 올해 제 세비는 공익적인 부분으로 기탁하겠다…."

한편 더민주 김조원 당무감사원장은 친인척 보좌진 채용과 보좌진으로부터 후권금을 받은 행위를 금지하는 당규 신설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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