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새누리 ‘의원 특권 내려놓기’ 제안 동의”

입력 2016.06.3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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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특권 포기와 관련해 새누리당이 여야 3당이 함께 대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하자, 두 야당이 의견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30일(오늘)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와 세비 동결, 친인척 보좌진 채용과 관련된 실태조사와 방지 대책 마련 등을 결의하며 야당에 동참을 제안했다.

이재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에서 "불체포 특권 포기, 영장실질심사 자진 출석 의무화 등은 19대 국회에서 야당이 제안했지만 여당 반대로 합의되지 못했던 것"이라고 지적하면서도 "큰 틀에서 이견은 없다"고 밝혔다. 또 "여야가 국민감정이 받아들일 수준의 대책을 마련하도록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의 제안에 동의한다"며 "국민의당은 이미 '의원 특권 내려놓기 특별위원회'를 만들자고 제안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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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새누리 ‘의원 특권 내려놓기’ 제안 동의”
    • 입력 2016-06-30 19:59:20
    정치
국회의원 특권 포기와 관련해 새누리당이 여야 3당이 함께 대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하자, 두 야당이 의견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30일(오늘)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와 세비 동결, 친인척 보좌진 채용과 관련된 실태조사와 방지 대책 마련 등을 결의하며 야당에 동참을 제안했다.

이재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에서 "불체포 특권 포기, 영장실질심사 자진 출석 의무화 등은 19대 국회에서 야당이 제안했지만 여당 반대로 합의되지 못했던 것"이라고 지적하면서도 "큰 틀에서 이견은 없다"고 밝혔다. 또 "여야가 국민감정이 받아들일 수준의 대책을 마련하도록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의 제안에 동의한다"며 "국민의당은 이미 '의원 특권 내려놓기 특별위원회'를 만들자고 제안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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