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 묻지마 칼부림’ 피의자 20대 남성 구속

입력 2016.06.3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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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교대역 인근에서 일어난 '묻지마 칼부림' 피의자인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30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씨는 지난 27일 밤 9시 반쯤 교대역 8번 출구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오 모(29) 씨 등 지나가던 법원 직원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는 현장에서 오 씨 등에게 제압당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남 사천에 거주하는 대학생 최 씨는 범행 당일 집에서 흉기를 챙겨 나온 뒤 고속버스를 타고 오후 2시쯤 서울에 도착했으며, 인근을 배회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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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대역 묻지마 칼부림’ 피의자 20대 남성 구속
    • 입력 2016-06-30 21:50:04
    사회
서울 지하철 교대역 인근에서 일어난 '묻지마 칼부림' 피의자인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30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씨는 지난 27일 밤 9시 반쯤 교대역 8번 출구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오 모(29) 씨 등 지나가던 법원 직원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는 현장에서 오 씨 등에게 제압당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남 사천에 거주하는 대학생 최 씨는 범행 당일 집에서 흉기를 챙겨 나온 뒤 고속버스를 타고 오후 2시쯤 서울에 도착했으며, 인근을 배회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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