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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걸음마 뗀 유전자 검사 산업…새 금맥 될까?
입력 2016.06.30 (23:31) 수정 2016.06.30 (23:41)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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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병원이 아닌 민간 바이오 회사들도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바이오 산업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대인 김경혜 씨는 요즘 들어 얼굴이 칙칙해졌다는 느낌에 유전자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결과 멜라닌 생성 유전자가 발견돼 다른 사람보다 기미나 검버섯이 생길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인터뷰> 김경혜(유전자 검사자) : "모르는 것 보다는 아는 게 더 좋으니까요. 아는 거에 대해서 관리를 똑바로 한다면(예방 가능할 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유전자 분석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

검사비도 10만 원대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게 업계 분석입니다.

<인터뷰> 문지영(유전자 분석 업체 이사) : "스킨 케어(피부 관리) 상품, 비타민 제제나 영양 대사에 관련된 여러 가지 건강보조식품도 유전 정보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상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허용되는 검사는 탈모와 혈당 혈압 등 12가지.

미국이나 영국 같은 바이오 선진국들이 유전 질환은 물론 암 검사까지 허용하는 것에 비하면 아직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이 때문에 이 바이오 업체처럼 아예 해외로 눈을 돌리는 곳도 있습니다.

중국은 관련 규제가 거의 없고, 일본은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유전자 분석 상품을 팔 정도로 대중화됐습니다.

<인터뷰> 이종은(유전체 기업협의회 회장) : "(내 유전 정보를) 알고 싶어 하는데 타인이 제3자가 그걸 하라 말아라 라고 할 수 있는 권리는 저는 없다고 보거든요."

그러나 유전자 검사의 오·남용 우려가 있는 만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속적 관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 첫 걸음마 뗀 유전자 검사 산업…새 금맥 될까?
    • 입력 2016-06-30 23:33:15
    • 수정2016-06-30 23: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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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병원이 아닌 민간 바이오 회사들도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바이오 산업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대인 김경혜 씨는 요즘 들어 얼굴이 칙칙해졌다는 느낌에 유전자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결과 멜라닌 생성 유전자가 발견돼 다른 사람보다 기미나 검버섯이 생길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인터뷰> 김경혜(유전자 검사자) : "모르는 것 보다는 아는 게 더 좋으니까요. 아는 거에 대해서 관리를 똑바로 한다면(예방 가능할 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유전자 분석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

검사비도 10만 원대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게 업계 분석입니다.

<인터뷰> 문지영(유전자 분석 업체 이사) : "스킨 케어(피부 관리) 상품, 비타민 제제나 영양 대사에 관련된 여러 가지 건강보조식품도 유전 정보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상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허용되는 검사는 탈모와 혈당 혈압 등 12가지.

미국이나 영국 같은 바이오 선진국들이 유전 질환은 물론 암 검사까지 허용하는 것에 비하면 아직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이 때문에 이 바이오 업체처럼 아예 해외로 눈을 돌리는 곳도 있습니다.

중국은 관련 규제가 거의 없고, 일본은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유전자 분석 상품을 팔 정도로 대중화됐습니다.

<인터뷰> 이종은(유전체 기업협의회 회장) : "(내 유전 정보를) 알고 싶어 하는데 타인이 제3자가 그걸 하라 말아라 라고 할 수 있는 권리는 저는 없다고 보거든요."

그러나 유전자 검사의 오·남용 우려가 있는 만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속적 관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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