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0.8%…신선식품 가격 ↓
입력 2016.07.01 (08:33)
수정 2016.07.0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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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째 0%대를 기록했다. 석유류가 지속적인 약세를 보인데다 올 초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던 신선식품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된 영향이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8%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 1월 0.8%를 기록한 이후 2∼4월 1%대로 올라섰다가 5월(0.8%)에 이어 6월까지 0%대에 머물렀다.
국제유가 약세로 석유류 가격이 1년 전보다 9.6% 하락한 영향이 컸다. 석유류 가격은 전체 물가를 0.41%포인트 끌어내리는 효과를 냈다. 반면 서비스물가는 2.2% 상승해 전체 물가를 1.24%포인트 상승시켰다. 서비스 중에서도 하수도요금(18.4%), 외식 소주가격(12.0%), 시내버스요금(9.6%), 전셋값(3.7%)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0.7% 하락했다. 농축수산물 가격의 상승률은 지난해 3월(-0.8%) 이후 최저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7% 상승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2.0% 올랐다.
식품 등을 포함한 생활물가는 0.1% 상승했다. 2∼3월 9%대까지 치솟았던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1.7%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4월(-0.9%) 이후 14개월 만에 마이너스대로 내려앉았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8%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 1월 0.8%를 기록한 이후 2∼4월 1%대로 올라섰다가 5월(0.8%)에 이어 6월까지 0%대에 머물렀다.
국제유가 약세로 석유류 가격이 1년 전보다 9.6% 하락한 영향이 컸다. 석유류 가격은 전체 물가를 0.41%포인트 끌어내리는 효과를 냈다. 반면 서비스물가는 2.2% 상승해 전체 물가를 1.24%포인트 상승시켰다. 서비스 중에서도 하수도요금(18.4%), 외식 소주가격(12.0%), 시내버스요금(9.6%), 전셋값(3.7%)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0.7% 하락했다. 농축수산물 가격의 상승률은 지난해 3월(-0.8%) 이후 최저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7% 상승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2.0% 올랐다.
식품 등을 포함한 생활물가는 0.1% 상승했다. 2∼3월 9%대까지 치솟았던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1.7%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4월(-0.9%) 이후 14개월 만에 마이너스대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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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0.8%…신선식품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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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1 08:33:54
- 수정2016-07-01 08:50:47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째 0%대를 기록했다. 석유류가 지속적인 약세를 보인데다 올 초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던 신선식품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된 영향이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8%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 1월 0.8%를 기록한 이후 2∼4월 1%대로 올라섰다가 5월(0.8%)에 이어 6월까지 0%대에 머물렀다.
국제유가 약세로 석유류 가격이 1년 전보다 9.6% 하락한 영향이 컸다. 석유류 가격은 전체 물가를 0.41%포인트 끌어내리는 효과를 냈다. 반면 서비스물가는 2.2% 상승해 전체 물가를 1.24%포인트 상승시켰다. 서비스 중에서도 하수도요금(18.4%), 외식 소주가격(12.0%), 시내버스요금(9.6%), 전셋값(3.7%)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0.7% 하락했다. 농축수산물 가격의 상승률은 지난해 3월(-0.8%) 이후 최저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7% 상승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2.0% 올랐다.
식품 등을 포함한 생활물가는 0.1% 상승했다. 2∼3월 9%대까지 치솟았던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1.7%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4월(-0.9%) 이후 14개월 만에 마이너스대로 내려앉았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8%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 1월 0.8%를 기록한 이후 2∼4월 1%대로 올라섰다가 5월(0.8%)에 이어 6월까지 0%대에 머물렀다.
국제유가 약세로 석유류 가격이 1년 전보다 9.6% 하락한 영향이 컸다. 석유류 가격은 전체 물가를 0.41%포인트 끌어내리는 효과를 냈다. 반면 서비스물가는 2.2% 상승해 전체 물가를 1.24%포인트 상승시켰다. 서비스 중에서도 하수도요금(18.4%), 외식 소주가격(12.0%), 시내버스요금(9.6%), 전셋값(3.7%)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0.7% 하락했다. 농축수산물 가격의 상승률은 지난해 3월(-0.8%) 이후 최저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7% 상승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2.0% 올랐다.
식품 등을 포함한 생활물가는 0.1% 상승했다. 2∼3월 9%대까지 치솟았던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1.7%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4월(-0.9%) 이후 14개월 만에 마이너스대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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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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