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임신부 초음파 검사 의료비 부담 줄어든다

입력 2016.07.01 (09:16) 수정 2016.07.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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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가 의료기관에서 산전 초음파 검사를 받을 때 드는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임신부의 산전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이르면 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임신부가 보통 출산 전 진찰 과정에서 받은 12회 안팎의 초음파 검사 중 절반 정도인 6~7회의 초음파 검사에 대해 본인부담률 30%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초음파 검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서 비용 전액을 임신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지난해 9월 서울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임신 중이거나 1년 이내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 8백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77%인 5백여 명이 임신 중 받은 검사 중에서 초음파 검사의 비용이 부담됐다고 응답했다.

초음파는 가청주파수 20kHz보다 큰 음파를 말한다. 그래서 사람이 귀로 들을 수 없다. 초음파 검사는 이처럼 인간이 들을 수 없는 음파를 이용해 일종의 태아 그림자를 보는 검사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인체 내부로 초음파를 보낸 다음 반사되는 초음파를 영상화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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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부터 임신부 초음파 검사 의료비 부담 줄어든다
    • 입력 2016-07-01 09:16:12
    • 수정2016-07-01 10:14:03
    사회
임신부가 의료기관에서 산전 초음파 검사를 받을 때 드는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임신부의 산전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이르면 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임신부가 보통 출산 전 진찰 과정에서 받은 12회 안팎의 초음파 검사 중 절반 정도인 6~7회의 초음파 검사에 대해 본인부담률 30%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초음파 검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서 비용 전액을 임신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지난해 9월 서울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임신 중이거나 1년 이내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 8백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77%인 5백여 명이 임신 중 받은 검사 중에서 초음파 검사의 비용이 부담됐다고 응답했다.

초음파는 가청주파수 20kHz보다 큰 음파를 말한다. 그래서 사람이 귀로 들을 수 없다. 초음파 검사는 이처럼 인간이 들을 수 없는 음파를 이용해 일종의 태아 그림자를 보는 검사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인체 내부로 초음파를 보낸 다음 반사되는 초음파를 영상화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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