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청소년 암 환자를 위한 캠프

입력 2016.07.01 (09:49) 수정 2016.07.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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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덴마크에서 청소년 암환자들을 위한 캠프가 열렸습니다.

동병상련의 청소년들이 마음을 치유한 의미 있는 행사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리포트>

덴마크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알려진 리베의 한 캠프장.

10대 청소년들이 모여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모두 암 투병 중인 청소년들입니다.

계속되는 치료로 또래와 놀 수 없었던 이들을 위해 캠프가 열린 겁니다.

<인터뷰> "위에 큰 종양이 있어요."

<인터뷰> "백혈병 투병 중이에요."

<인터뷰> "위암 투병 중이에요."

열일곱 명의 캠프 참가자들이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실내 암벽 등반 연습실.

9m에 이르는 수직 암벽의 절반이라도 올라보겠다는 작은 포부를 가지고 발을 디뎠는데요.

예상보다 높이 오른 후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인터뷰> "예상치 못한 일이라 가슴 벅찹니다."

덴마크에서는 해마다 200명의 청소년 암환자가 새로 발생하는데요.

이번 캠프를 통해 암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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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 청소년 암 환자를 위한 캠프
    • 입력 2016-07-01 09:51:41
    • 수정2016-07-01 10: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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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덴마크에서 청소년 암환자들을 위한 캠프가 열렸습니다.

동병상련의 청소년들이 마음을 치유한 의미 있는 행사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리포트>

덴마크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알려진 리베의 한 캠프장.

10대 청소년들이 모여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모두 암 투병 중인 청소년들입니다.

계속되는 치료로 또래와 놀 수 없었던 이들을 위해 캠프가 열린 겁니다.

<인터뷰> "위에 큰 종양이 있어요."

<인터뷰> "백혈병 투병 중이에요."

<인터뷰> "위암 투병 중이에요."

열일곱 명의 캠프 참가자들이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실내 암벽 등반 연습실.

9m에 이르는 수직 암벽의 절반이라도 올라보겠다는 작은 포부를 가지고 발을 디뎠는데요.

예상보다 높이 오른 후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인터뷰> "예상치 못한 일이라 가슴 벅찹니다."

덴마크에서는 해마다 200명의 청소년 암환자가 새로 발생하는데요.

이번 캠프를 통해 암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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