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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프랑스오픈 우승 무구루사, 2회전 탈락
입력 2016.07.01 (10:14) 연합뉴스
가르비녜 무구루사(2위·스페인)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810만 파운드·약 477억원) 2회전에서 탈락했다.

지난달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무구루사는 6월30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단식 2회전에서 야나 세펠로바(124위·슬로바키아)에게 0-2(3-6 2-6)로 졌다.

무구루사는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라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혔다.

그러나 예선을 거쳐 올라온 세펠로바에게 허무하게 패하면서 일찌감치 짐을 싸게 됐다. 무구루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윌리엄스에 이어 준우승했다.

세펠로바는 2014년 세계 랭킹 50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지난해 이 대회 1회전에서 당시 세계 랭킹 3위였던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를 꺾는 등 2년 연속 윔블던에서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무구루사는 탈락했지만 3,4번 시드는 3회전에 합류했다.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3위·폴란드)는 아나 콘저(103위·크로아티아)를 2-1(2-6 6-4 9-7)로 물리쳤고,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안젤리크 케르버(4위·독일)는 바버라 렙첸코(64위·미국)를 2-0(6-1 6-4)으로 꺾었다.

라드반스카는 18세 신예 콘저를 상대로 세 차례나 매치 포인트에 몰리는 위기를 넘기며 32강에 올랐다.

남자단식에서는 홈 코트의 앤디 머리(2위·영국)가 루옌쉰(76위·대만)을 3-0(6-3 6-2 6-1)으로 완파했다.

2013년 이후 3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리는 머리는 1세트 초반 1-3까지 끌려갔으나 이후로는 전열을 가다듬고 루옌쉰을 압도했다.

'아시안 톱 랭커'인 니시코리 게이(6위·일본)도 쥘리앵 베네토(547위·프랑스)를 상대로 3-1(4-6 6-4 6-4 6-2) 역전승을 거뒀다.

머리는 존 밀먼(67위·호주), 니시코리는 안드레이 쿠즈네초프(42위·러시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도미니크 팀(8위·오스트리아)는 이리 베셀리(64위·체코)에게 0-3(6<4>-7 6<5>-7 6<3>-7)으로 져 탈락했다.
  • 윔블던 프랑스오픈 우승 무구루사, 2회전 탈락
    • 입력 2016-07-01 10:14:53
    연합뉴스
가르비녜 무구루사(2위·스페인)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810만 파운드·약 477억원) 2회전에서 탈락했다.

지난달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무구루사는 6월30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단식 2회전에서 야나 세펠로바(124위·슬로바키아)에게 0-2(3-6 2-6)로 졌다.

무구루사는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라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혔다.

그러나 예선을 거쳐 올라온 세펠로바에게 허무하게 패하면서 일찌감치 짐을 싸게 됐다. 무구루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윌리엄스에 이어 준우승했다.

세펠로바는 2014년 세계 랭킹 50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지난해 이 대회 1회전에서 당시 세계 랭킹 3위였던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를 꺾는 등 2년 연속 윔블던에서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무구루사는 탈락했지만 3,4번 시드는 3회전에 합류했다.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3위·폴란드)는 아나 콘저(103위·크로아티아)를 2-1(2-6 6-4 9-7)로 물리쳤고,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안젤리크 케르버(4위·독일)는 바버라 렙첸코(64위·미국)를 2-0(6-1 6-4)으로 꺾었다.

라드반스카는 18세 신예 콘저를 상대로 세 차례나 매치 포인트에 몰리는 위기를 넘기며 32강에 올랐다.

남자단식에서는 홈 코트의 앤디 머리(2위·영국)가 루옌쉰(76위·대만)을 3-0(6-3 6-2 6-1)으로 완파했다.

2013년 이후 3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리는 머리는 1세트 초반 1-3까지 끌려갔으나 이후로는 전열을 가다듬고 루옌쉰을 압도했다.

'아시안 톱 랭커'인 니시코리 게이(6위·일본)도 쥘리앵 베네토(547위·프랑스)를 상대로 3-1(4-6 6-4 6-4 6-2) 역전승을 거뒀다.

머리는 존 밀먼(67위·호주), 니시코리는 안드레이 쿠즈네초프(42위·러시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도미니크 팀(8위·오스트리아)는 이리 베셀리(64위·체코)에게 0-3(6<4>-7 6<5>-7 6<3>-7)으로 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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