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골이 달아 오른다

입력 2002.06.16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대전은 지금 모든 시민들이 응원준비에 나서는 등 벌써부터 흥분에 들떠 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밤새 거리를 몰려다니며 대한민국을 외치던 대전시민들.
이처럼 열광의 밤이 연출된 것은 16강 진출 영광의 일부를 바로 대전시민들이 안게 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저희 대전에서 16강 열려서 너무 좋고요.
꼭 응원 갈 거예요.
⊙인터뷰: 이탈리아 이기고 우리가 우승을 향하여 돌진합니다. 코리아, 파이팅!
⊙기자: 시간이 지날수록 시민들의 흥분은 더해만 갑니다.
빨간옷에 태극기 패션이 거리를 누비고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서건 응원연습이었습니다.
16강 진출 축하 사은품을 받으려고 해도 꼭 한 번 대한민국을 외쳐야 합니다.
⊙대전 용전중학교 학생들: 열심히 응원해서 우리 대전의 힘을 보여주겠습니다.
선수들 파이팅.
⊙기자: 대전시는 5만여 명밖에 수용하지 못했던 야외응원장을 30만명 규모로 늘리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김석기(대전시 월드컵추진본부장): 대전엑스포 이후에 최대의 행사가 되는 이번 16강 경기에 전국에서 오는 응원객들을 위해서 최대한 편리를 도모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우리 전통가옥의 앞마당을 본따 지어진 대전 월드컵경기장은 이제 그 취지에 걸맞게 한국 축구의 새로운 앞마당으로 거듭날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우리는 첫 승과 16강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제 이곳에서 8강의 신화마저 이룰 수 있기를 대전시민들은 기원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에스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전 한밭골이 달아 오른다
    • 입력 2002-06-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대전은 지금 모든 시민들이 응원준비에 나서는 등 벌써부터 흥분에 들떠 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밤새 거리를 몰려다니며 대한민국을 외치던 대전시민들. 이처럼 열광의 밤이 연출된 것은 16강 진출 영광의 일부를 바로 대전시민들이 안게 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저희 대전에서 16강 열려서 너무 좋고요. 꼭 응원 갈 거예요. ⊙인터뷰: 이탈리아 이기고 우리가 우승을 향하여 돌진합니다. 코리아, 파이팅! ⊙기자: 시간이 지날수록 시민들의 흥분은 더해만 갑니다. 빨간옷에 태극기 패션이 거리를 누비고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서건 응원연습이었습니다. 16강 진출 축하 사은품을 받으려고 해도 꼭 한 번 대한민국을 외쳐야 합니다. ⊙대전 용전중학교 학생들: 열심히 응원해서 우리 대전의 힘을 보여주겠습니다. 선수들 파이팅. ⊙기자: 대전시는 5만여 명밖에 수용하지 못했던 야외응원장을 30만명 규모로 늘리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김석기(대전시 월드컵추진본부장): 대전엑스포 이후에 최대의 행사가 되는 이번 16강 경기에 전국에서 오는 응원객들을 위해서 최대한 편리를 도모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우리 전통가옥의 앞마당을 본따 지어진 대전 월드컵경기장은 이제 그 취지에 걸맞게 한국 축구의 새로운 앞마당으로 거듭날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우리는 첫 승과 16강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제 이곳에서 8강의 신화마저 이룰 수 있기를 대전시민들은 기원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에스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