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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만 위작 인정하자”…이우환 ‘경찰 회유’ 주장
입력 2016.07.01 (12:06) 수정 2016.07.01 (12:30)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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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위작 판정과 관련해 이우환 화백과 경찰의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화백이 경찰이 자신에게 13점 가운데 4점만 위작으로 인정하라고 회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그런 말 자체가 나오지 않았다면서 이 화백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우환 화백은 자신이 직접 논란이 된 13점을 감정한 직후 경찰이 변호사를 내보내고 회유를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이 위작으로 판정한 13점 가운데 4점만 위작이라고 인정할 것을 요구했다는 겁니다.

경찰이 지목한 4점은 이 화백의 대표작인 '점으로부터'와 '선으로부터'이고 위조책 현 모 씨가 직접 그렸다고 경찰에 진술한 그림들이었습니다.

<녹취> 이우환(화백) : "다 내보내고 한 분이 타협식으로, 그러면 4장만 위작으로 하고 다른 건 진작으로 합시다."

하지만 진품을 위작이라고 말할 순 없었다고 이 화백은 밝혔습니다.

<녹취> 이우환(화백) : "아니 다 내껀데 무슨 소리를 하냐고. 자기 자식 죽이는, 없는 걸로 하라는 거나 마찬가지 아니에요."

이 화백의 회유 주장에 대해 경찰은 강력하게 반박했습니다.

이 화백과 경찰 단둘만 남았던 적은 있지만 4점만 위작으로 인정하라는 회유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성운(지능범죄수사대 2계장) : "수사 자료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진실을 얘기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1대 1로 면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러면서 13점 모두 위작이라는 기존의 판단을 고수하면서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생존 작가와 경찰의 주장이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위작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이 도출될 때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 “4점만 위작 인정하자”…이우환 ‘경찰 회유’ 주장
    • 입력 2016-07-01 12:11:39
    • 수정2016-07-01 12:30:51
    뉴스 12
<앵커 멘트>

위작 판정과 관련해 이우환 화백과 경찰의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화백이 경찰이 자신에게 13점 가운데 4점만 위작으로 인정하라고 회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그런 말 자체가 나오지 않았다면서 이 화백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우환 화백은 자신이 직접 논란이 된 13점을 감정한 직후 경찰이 변호사를 내보내고 회유를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이 위작으로 판정한 13점 가운데 4점만 위작이라고 인정할 것을 요구했다는 겁니다.

경찰이 지목한 4점은 이 화백의 대표작인 '점으로부터'와 '선으로부터'이고 위조책 현 모 씨가 직접 그렸다고 경찰에 진술한 그림들이었습니다.

<녹취> 이우환(화백) : "다 내보내고 한 분이 타협식으로, 그러면 4장만 위작으로 하고 다른 건 진작으로 합시다."

하지만 진품을 위작이라고 말할 순 없었다고 이 화백은 밝혔습니다.

<녹취> 이우환(화백) : "아니 다 내껀데 무슨 소리를 하냐고. 자기 자식 죽이는, 없는 걸로 하라는 거나 마찬가지 아니에요."

이 화백의 회유 주장에 대해 경찰은 강력하게 반박했습니다.

이 화백과 경찰 단둘만 남았던 적은 있지만 4점만 위작으로 인정하라는 회유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성운(지능범죄수사대 2계장) : "수사 자료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진실을 얘기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1대 1로 면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러면서 13점 모두 위작이라는 기존의 판단을 고수하면서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생존 작가와 경찰의 주장이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위작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이 도출될 때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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