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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약물 중독된 개고기·조류, 시중에 대량 유통
입력 2016.07.01 (13:41) 수정 2016.07.01 (13:56) 국제
중국에서 약물에 중독된 개고기와 조류가 시중에 대량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중국 관영 영자신문인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장쑤 성 루가오 시 검찰이 약물에 중독된 개고기 등 유해한 육류를 시중에 대규모로 유통한 업자 22명에 대해 최고 징역 8년형을 구형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장쑤 성은 물론 안휘·산둥성 등의 식당에 5t 규모의 중독된 개고기를 유통했고, 일부는 독을 먹여 포획한 조류 1만1천마리를 상하이·저장·광둥 성의 식당에 판매한 혐의로 지난해 말 검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아왔다.

중국 농업대학의 판즈훙 교수는 위생당국의 감독소홀을 틈타 출처를 알 수 없는 고기가 식당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판 교수는 일반적으로 소·돼지·양고기와 달리 대부분의 개고기는 출처를 알 수 없다면서 유통업자들이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화학 약품을 주사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1일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위린 시에서 열린 개고기 축제 역시 개고기의 위해성 문제로 논란이 됐다. 동물보호단체의 한 관계자는 위린 시에서 축제 기간 도살하는 개가 1만 마리를 웃돈다면서 이 중 상당수는 절도 등을 통해 밀매되고 있고 절도과정에서 독약을 먹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 중국서 약물 중독된 개고기·조류, 시중에 대량 유통
    • 입력 2016-07-01 13:41:29
    • 수정2016-07-01 13:56:25
    국제
중국에서 약물에 중독된 개고기와 조류가 시중에 대량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중국 관영 영자신문인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장쑤 성 루가오 시 검찰이 약물에 중독된 개고기 등 유해한 육류를 시중에 대규모로 유통한 업자 22명에 대해 최고 징역 8년형을 구형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장쑤 성은 물론 안휘·산둥성 등의 식당에 5t 규모의 중독된 개고기를 유통했고, 일부는 독을 먹여 포획한 조류 1만1천마리를 상하이·저장·광둥 성의 식당에 판매한 혐의로 지난해 말 검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아왔다.

중국 농업대학의 판즈훙 교수는 위생당국의 감독소홀을 틈타 출처를 알 수 없는 고기가 식당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판 교수는 일반적으로 소·돼지·양고기와 달리 대부분의 개고기는 출처를 알 수 없다면서 유통업자들이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화학 약품을 주사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1일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위린 시에서 열린 개고기 축제 역시 개고기의 위해성 문제로 논란이 됐다. 동물보호단체의 한 관계자는 위린 시에서 축제 기간 도살하는 개가 1만 마리를 웃돈다면서 이 중 상당수는 절도 등을 통해 밀매되고 있고 절도과정에서 독약을 먹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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