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국협의체 ‘믹타’, 터키 테러 규탄 공동성명 채택

입력 2016.07.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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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포함한 5개국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MIKTA)는 터키 이스탄불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테러와 관련해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믹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국으로 구성된 중견국협의체로 이번 공동성명은 피해국인 터키를 제외한 나머지 믹타 4개국 주도로 채택됐다.

믹타는 성명에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가장 중대한 위협 중 하나인 모든 종류와 형태의 테러리즘을 강력히 규탄하고, 희생자와 유가족, 터키 정부와 국민에 대해 애도와 연대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믹타는 테러리즘 대응을 국제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중점 협력 분야 중 하나로 설정한 바 있음을 천명했다"고 강조했다.

믹타는 지난 1월초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성명을 채택한 것을 비롯해 그동안 테러, 북한의 도발, 에볼라 위협, 신기후체제 등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이번까지 모두 8번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믹타는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국제사회 발전에 기여 의지와 역량을 보유한 중견국들의 모임으로, 우리 정부 주도로 2013년 가을 유엔총회를 계기로 창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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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견국협의체 ‘믹타’, 터키 테러 규탄 공동성명 채택
    • 입력 2016-07-01 14:56:33
    정치
우리나라를 포함한 5개국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MIKTA)는 터키 이스탄불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테러와 관련해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믹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국으로 구성된 중견국협의체로 이번 공동성명은 피해국인 터키를 제외한 나머지 믹타 4개국 주도로 채택됐다.

믹타는 성명에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가장 중대한 위협 중 하나인 모든 종류와 형태의 테러리즘을 강력히 규탄하고, 희생자와 유가족, 터키 정부와 국민에 대해 애도와 연대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믹타는 테러리즘 대응을 국제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중점 협력 분야 중 하나로 설정한 바 있음을 천명했다"고 강조했다.

믹타는 지난 1월초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성명을 채택한 것을 비롯해 그동안 테러, 북한의 도발, 에볼라 위협, 신기후체제 등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이번까지 모두 8번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믹타는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국제사회 발전에 기여 의지와 역량을 보유한 중견국들의 모임으로, 우리 정부 주도로 2013년 가을 유엔총회를 계기로 창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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