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남부지검 검사 연수원 동기들, 진상규명 성명 준비

입력 2016.07.01 (15: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서울남부지검 소속 김모(33) 검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김 검사의 사법연수원 동기들이 단체 행동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김 검사의 사법연수원 41기 같은 반 동기인 법조인 70여 명은 김 검사가 부당행위를 받았다는 등 여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마련해 이르면 다음 주 중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법연수원 41기 출신 전체 법조인 천여 명의 명의로도 성명을 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검사는 지난 5월 19일 서울 양천구의 자택에서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김 검사의 부친이 김 검사의 상관이 평소 업무 처리 과정에서 폭언하는 등 강압적으로 대한 것이 김 검사의 죽음에 중요한 원인이 됐다는 주장을 담은 탄원서를 대검찰청에 제출했고, 현재 서울 남부지검에서 진상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숨진 남부지검 검사 연수원 동기들, 진상규명 성명 준비
    • 입력 2016-07-01 15:16:46
    사회
지난달 서울남부지검 소속 김모(33) 검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김 검사의 사법연수원 동기들이 단체 행동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김 검사의 사법연수원 41기 같은 반 동기인 법조인 70여 명은 김 검사가 부당행위를 받았다는 등 여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마련해 이르면 다음 주 중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법연수원 41기 출신 전체 법조인 천여 명의 명의로도 성명을 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검사는 지난 5월 19일 서울 양천구의 자택에서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김 검사의 부친이 김 검사의 상관이 평소 업무 처리 과정에서 폭언하는 등 강압적으로 대한 것이 김 검사의 죽음에 중요한 원인이 됐다는 주장을 담은 탄원서를 대검찰청에 제출했고, 현재 서울 남부지검에서 진상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