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총장·해경본부장 정례 회의…안보 협력 강화

입력 2016.07.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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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해경은 오늘(1일) 두 기관 수장이 참석하는 정례 회의를 처음으로 열고 해양 안보를 위한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해군은 "오늘 오후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국가 해양력 강화를 위한 제1차 '해군 대(對) 해경 회의'를 해경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늘 회의에는 정호섭 해군참모총장과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을 비롯한 해군과 해경 주요 직위자 20여 명이 참석해 해군과 해경의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조치를 분야별로 점검했다.

해군과 해경은 다양한 실무자급 회의를 해왔지만 두 기관의 수장이 참석하는 회의를 정례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군 대 해경 회의는 해마다 1차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앞서 양측은 '해군본부-해양경비안전본부간 국가 해양력 강화를 위한 정책 협약서'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공동 해양 전략 개념'을 발전시키고 통합방위작전을 위한 지휘·통신 장비를 함정에 탑재하는 등 상호운용성 수준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 해양 안보를 위한 합동 훈련과 교리를 발전시키고 재난 구조 장비와 같이 해군과 해경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비의 표준화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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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총장·해경본부장 정례 회의…안보 협력 강화
    • 입력 2016-07-01 16:52:55
    정치
해군과 해경은 오늘(1일) 두 기관 수장이 참석하는 정례 회의를 처음으로 열고 해양 안보를 위한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해군은 "오늘 오후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국가 해양력 강화를 위한 제1차 '해군 대(對) 해경 회의'를 해경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늘 회의에는 정호섭 해군참모총장과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을 비롯한 해군과 해경 주요 직위자 20여 명이 참석해 해군과 해경의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조치를 분야별로 점검했다.

해군과 해경은 다양한 실무자급 회의를 해왔지만 두 기관의 수장이 참석하는 회의를 정례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군 대 해경 회의는 해마다 1차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앞서 양측은 '해군본부-해양경비안전본부간 국가 해양력 강화를 위한 정책 협약서'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공동 해양 전략 개념'을 발전시키고 통합방위작전을 위한 지휘·통신 장비를 함정에 탑재하는 등 상호운용성 수준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 해양 안보를 위한 합동 훈련과 교리를 발전시키고 재난 구조 장비와 같이 해군과 해경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비의 표준화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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