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다음주 中 방문…시진핑과 회담

입력 2016.07.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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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다음주 중국을 방문한다.

1일(현지시간) 외교 소식통은 반 총장이 오는 6일부터 5일간 중국을 공식 방문해 중국 지도부 인사들과 연쇄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기간 동안 반 총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이 추진되고 있으며, 리커창 총리와 왕이 외교부장과의 만남도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반 총장의 이번 방중은 유엔 사무총장 자격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을 차례로 방문하는 일정에 따른 것이다. 반 총장의 임기가 올해 말로 끝나는 만큼 이번이 마지막 방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 총장의 중국 방문에서 핵심 의제는 북한의 핵 문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에도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엔의 제재가 실효성 있게 이행되려면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반 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파리 기후협정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한 중국 정부의 협조도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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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총장, 다음주 中 방문…시진핑과 회담
    • 입력 2016-07-01 17:21:19
    국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다음주 중국을 방문한다.

1일(현지시간) 외교 소식통은 반 총장이 오는 6일부터 5일간 중국을 공식 방문해 중국 지도부 인사들과 연쇄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기간 동안 반 총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이 추진되고 있으며, 리커창 총리와 왕이 외교부장과의 만남도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반 총장의 이번 방중은 유엔 사무총장 자격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을 차례로 방문하는 일정에 따른 것이다. 반 총장의 임기가 올해 말로 끝나는 만큼 이번이 마지막 방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 총장의 중국 방문에서 핵심 의제는 북한의 핵 문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에도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엔의 제재가 실효성 있게 이행되려면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반 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파리 기후협정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한 중국 정부의 협조도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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