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사 상반기 내수판매 81만2천대…10.9%↑

입력 2016.07.0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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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완성차 5사의 내수판매가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조치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늘어났으나 수출은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해 소폭 감소했다.

현대차·기아차·한국GM·르노삼성·쌍용차 등 완성차 5사는 올해 1∼6월에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 총 435만 7천999대를 팔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줄어든 수치다.

완성차 5사의 내수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한 81만 2천265대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개소세 인하 연장 조치가 내수판매 증가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상반기 수출은 신흥시장의 성장 둔화 등 여파로 작년 상반기보다 4.2% 감소한 354만 5천734대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말로 개소세의 일괄 인하 조치가 종료됐기 때문에 하반기에 내수 판매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며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새 차를 사는 사람에게 개소세를 인하해주는 조치가 조속히 시행돼 내수시장 활성화가 하반기에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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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성차 5사 상반기 내수판매 81만2천대…10.9%↑
    • 입력 2016-07-01 17:37:36
    경제
올해 상반기 국내 완성차 5사의 내수판매가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조치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늘어났으나 수출은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해 소폭 감소했다.

현대차·기아차·한국GM·르노삼성·쌍용차 등 완성차 5사는 올해 1∼6월에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 총 435만 7천999대를 팔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줄어든 수치다.

완성차 5사의 내수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한 81만 2천265대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개소세 인하 연장 조치가 내수판매 증가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상반기 수출은 신흥시장의 성장 둔화 등 여파로 작년 상반기보다 4.2% 감소한 354만 5천734대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말로 개소세의 일괄 인하 조치가 종료됐기 때문에 하반기에 내수 판매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며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새 차를 사는 사람에게 개소세를 인하해주는 조치가 조속히 시행돼 내수시장 활성화가 하반기에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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