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실서 피해 여성에 욕설·폭언한 50대 남성 구속기소

입력 2016.07.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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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실에서 조사를 받던 폭행 사건 피의자가 대질 중이던 피해 여성에게 협박과 욕설을 했다가 보복 협박 혐의가 추가 적용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신성식)는 상해와 협박,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 모(54) 씨에 대해 보복 협박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5월 말 검사실에서 피해 여성과 대질 심문을 받던 중 피해 여성이 진술을 시작하자 욕설과 함께 신체에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하며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검사와 수사관이 수차례 제지했지만, 이 씨는 A 씨를 협박하면서 진술을 곤란하게 만들었다"며 "재범의 우려가 있어 구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씨는 4월 초부터 한 달 동안 서울 광진구의 한 피시방에서 자리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A 씨를 밀쳐 다치게 하는 등 4건의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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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01 17:50:57
    사회
검사실에서 조사를 받던 폭행 사건 피의자가 대질 중이던 피해 여성에게 협박과 욕설을 했다가 보복 협박 혐의가 추가 적용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신성식)는 상해와 협박,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 모(54) 씨에 대해 보복 협박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5월 말 검사실에서 피해 여성과 대질 심문을 받던 중 피해 여성이 진술을 시작하자 욕설과 함께 신체에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하며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검사와 수사관이 수차례 제지했지만, 이 씨는 A 씨를 협박하면서 진술을 곤란하게 만들었다"며 "재범의 우려가 있어 구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씨는 4월 초부터 한 달 동안 서울 광진구의 한 피시방에서 자리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A 씨를 밀쳐 다치게 하는 등 4건의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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