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에 3조 투자…미세먼지 이행계획 발표

입력 2016.07.01 (19:08) 수정 2016.07.0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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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차 보급에 3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충전 인프라도 전국 3천 개 이상으로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마련한 미세먼지 대책 세부이행계획을 위재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앞으로 2020년까지 5년 동안 친환경 차 보급에 3조 원이 지원됩니다.

신규 차량의 30%, 150만 대를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로 대체하기 위해서입니다.

충전 인프라에도 7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5년 안에 전기차 충전기 3천 개, 수소차 충전소 100곳을 마련해 친환경차 사용에 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에도 천 8백억 원이 투입되고, 노선 경유버스의 CNG 전환 지원비용도 30% 이상 늘어납니다.

<녹취> 이정섭(환경부 차관) :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지원 금액도 상향 추진하는 방안을 예산과 협의해 나가고 있습니다"

휘발유와 경유의 상대가격 조정 연구에도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100대 85로 맞춰져있는 휘발유와 경유 세금 비율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서입니다.

뜨거운 감자였던 노후 석탄발전소 10기의 처리 방안은 이르면 다음주 초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또 앞으로 전력 수급 계획을 짤 때 석탄화력발전소 비중은 줄이고 친환경 발전은 늘리는 방향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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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차에 3조 투자…미세먼지 이행계획 발표
    • 입력 2016-07-01 19:10:43
    • 수정2016-07-01 19: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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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차 보급에 3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충전 인프라도 전국 3천 개 이상으로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마련한 미세먼지 대책 세부이행계획을 위재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앞으로 2020년까지 5년 동안 친환경 차 보급에 3조 원이 지원됩니다.

신규 차량의 30%, 150만 대를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로 대체하기 위해서입니다.

충전 인프라에도 7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5년 안에 전기차 충전기 3천 개, 수소차 충전소 100곳을 마련해 친환경차 사용에 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에도 천 8백억 원이 투입되고, 노선 경유버스의 CNG 전환 지원비용도 30% 이상 늘어납니다.

<녹취> 이정섭(환경부 차관) :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지원 금액도 상향 추진하는 방안을 예산과 협의해 나가고 있습니다"

휘발유와 경유의 상대가격 조정 연구에도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100대 85로 맞춰져있는 휘발유와 경유 세금 비율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서입니다.

뜨거운 감자였던 노후 석탄발전소 10기의 처리 방안은 이르면 다음주 초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또 앞으로 전력 수급 계획을 짤 때 석탄화력발전소 비중은 줄이고 친환경 발전은 늘리는 방향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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