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7천660억원 어치 코카인 적발…무게만 2.5t

입력 2016.07.0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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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사상 최대인 2.5t 규모의 코카인이 압류됐다.

암거래 시장에서 거래되면 6억 유로, 우리 돈 7천 660억 원 어치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의 마약 밀매 시도가 적발된 것이다.

루마니아 통신사 아게르프레스에 따르면 루마니아 조직범죄 및 테러조사위(DIICOT) 검사들과 150여 명의 경찰은 현지시간 오늘(1일) 미국과 스페인, 남아메리카 국가들과 공조 아래 마약 밀매범 검거에 나서 흑해 연안의 항구도시 콘스탄차에서 대량의 코카인을 찾아냈다.

검거된 마약 밀매범은 모두 6명으로 스페인-네덜란드 이중국적자인 주범은 스페인에서, 나머지 콜롬비아와 리투아니아 국적의 5명은 루마니아에서 각각 체포됐다.

2.5t에 달하는 코카인은 4개의 컨테이너 안에 숨겨져 있었고 화물 트럭으로 이송될 예정이었다.

남아메리카, 특히 콜롬비아는 코카인 원산지로, 서부 유럽으로 밀거래를 위해 네덜란드가 주로 이용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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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마니아 7천660억원 어치 코카인 적발…무게만 2.5t
    • 입력 2016-07-01 20:53:22
    국제
루마니아 사상 최대인 2.5t 규모의 코카인이 압류됐다.

암거래 시장에서 거래되면 6억 유로, 우리 돈 7천 660억 원 어치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의 마약 밀매 시도가 적발된 것이다.

루마니아 통신사 아게르프레스에 따르면 루마니아 조직범죄 및 테러조사위(DIICOT) 검사들과 150여 명의 경찰은 현지시간 오늘(1일) 미국과 스페인, 남아메리카 국가들과 공조 아래 마약 밀매범 검거에 나서 흑해 연안의 항구도시 콘스탄차에서 대량의 코카인을 찾아냈다.

검거된 마약 밀매범은 모두 6명으로 스페인-네덜란드 이중국적자인 주범은 스페인에서, 나머지 콜롬비아와 리투아니아 국적의 5명은 루마니아에서 각각 체포됐다.

2.5t에 달하는 코카인은 4개의 컨테이너 안에 숨겨져 있었고 화물 트럭으로 이송될 예정이었다.

남아메리카, 특히 콜롬비아는 코카인 원산지로, 서부 유럽으로 밀거래를 위해 네덜란드가 주로 이용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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