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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인권단체 “北 해외 노동자 착취” 폭로
입력 2016.07.01 (21:27) 수정 2016.07.01 (22:2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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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폴란드에 파견된 북한의 해외 노동자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인권 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영국의 한 인권단체가 고발했습니다.

특히 고용 과정에서 EU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폴란드의 한 건설 현장. 북한 노동자들이 늦게까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 12시간 이상 일하지만 대부분의 월급은 북한 당국이 가로챕니다.

<녹취> 북한 노동자 돈은 우리가 직접 손에 쥐지 않고 회사에다 맡깁니다.

영국의 북한인권단체 등이 폴란드에서 현지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은 착취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큐프짜노바(북한인권정보센터) : "월급의 80~90%는 북한 매니저에 의해 북한 정부가 가져갑니다."

폴란드에서 북한 노동자들을 고용한 업체는 32곳, 북한 노동자들은 직원으로 고용되는 것이 아니라 회사와 1대 1일 계약을 맺는데 이 때문에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것은 EU 노동법 위반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혔습니다.

게다가 북한 당국의 철저한 통제와 사상교육 등 인권 침해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글렌다임(북한 인권단체) : "계약서 없이 장시간 근무에 휴식 시간이 없기 때문에 인권침해가 매우 큽니다."

해외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는 탈북 가능성을 우려해 노동당 가입여부와 정권 충성도가 높은 사람들만 선발된다고 조사 기관은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 英 인권단체 “北 해외 노동자 착취” 폭로
    • 입력 2016-07-01 21:32:39
    • 수정2016-07-01 22:25:53
    뉴스 9
<앵커 멘트>

폴란드에 파견된 북한의 해외 노동자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인권 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영국의 한 인권단체가 고발했습니다.

특히 고용 과정에서 EU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폴란드의 한 건설 현장. 북한 노동자들이 늦게까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 12시간 이상 일하지만 대부분의 월급은 북한 당국이 가로챕니다.

<녹취> 북한 노동자 돈은 우리가 직접 손에 쥐지 않고 회사에다 맡깁니다.

영국의 북한인권단체 등이 폴란드에서 현지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은 착취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큐프짜노바(북한인권정보센터) : "월급의 80~90%는 북한 매니저에 의해 북한 정부가 가져갑니다."

폴란드에서 북한 노동자들을 고용한 업체는 32곳, 북한 노동자들은 직원으로 고용되는 것이 아니라 회사와 1대 1일 계약을 맺는데 이 때문에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것은 EU 노동법 위반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혔습니다.

게다가 북한 당국의 철저한 통제와 사상교육 등 인권 침해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글렌다임(북한 인권단체) : "계약서 없이 장시간 근무에 휴식 시간이 없기 때문에 인권침해가 매우 큽니다."

해외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는 탈북 가능성을 우려해 노동당 가입여부와 정권 충성도가 높은 사람들만 선발된다고 조사 기관은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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