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장대비…임진강 ‘北 기습방류’ 대비

입력 2016.07.01 (23:01) 수정 2016.07.02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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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1일 금요일 밤 KBS 뉴스라인입니다.

중부와 호남 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밤 사이 돌풍, 벼락과 함께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임진강 주변 지역에서는 북한 황강댐 기습 방류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한강 변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지금 비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서울에서도 제법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시간당 30mm 정도로 관측되고 있는데요.

바람도 강해졌습니다, 초속 2m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남해안 지역과 일부 남부 지방으로는 강풍 특보까지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이곳은 한강 동작대교 부근입니다.

오늘 밤사이에 돌풍, 벼락과 함께 굵은 장대비가 쏟아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에는 100mm 안팎의 비가 내려 한강 강물의 양도 불어나고 유속도 빨라진 느낌입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임진강 주변 지역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임진강 상류에 있는 황강댐에 물을 가득 채워둔 것으로 알려져 장맛비가 더 내릴 경우 기습 방류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방류할 경우 30여 분이면 군남댐에 물이 들어차고 임진강 주변이 물에 잠길 수도 있습니다.

현재 군남댐은 북한의 기습 방류에 대비해 댐을 거의 비워둔 상황입니다.

때문에 임진강 주변 지역은 혹시 밤새 있을지 모르는 북한의 황강댐 방류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한강 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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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새 장대비…임진강 ‘北 기습방류’ 대비
    • 입력 2016-07-01 23:49:43
    • 수정2016-07-02 03: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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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1일 금요일 밤 KBS 뉴스라인입니다.

중부와 호남 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밤 사이 돌풍, 벼락과 함께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임진강 주변 지역에서는 북한 황강댐 기습 방류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한강 변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지금 비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서울에서도 제법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시간당 30mm 정도로 관측되고 있는데요.

바람도 강해졌습니다, 초속 2m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남해안 지역과 일부 남부 지방으로는 강풍 특보까지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이곳은 한강 동작대교 부근입니다.

오늘 밤사이에 돌풍, 벼락과 함께 굵은 장대비가 쏟아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에는 100mm 안팎의 비가 내려 한강 강물의 양도 불어나고 유속도 빨라진 느낌입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임진강 주변 지역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임진강 상류에 있는 황강댐에 물을 가득 채워둔 것으로 알려져 장맛비가 더 내릴 경우 기습 방류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방류할 경우 30여 분이면 군남댐에 물이 들어차고 임진강 주변이 물에 잠길 수도 있습니다.

현재 군남댐은 북한의 기습 방류에 대비해 댐을 거의 비워둔 상황입니다.

때문에 임진강 주변 지역은 혹시 밤새 있을지 모르는 북한의 황강댐 방류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한강 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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