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리우 길 열렸다…법원 “국가대표 자격 있다”
입력 2016.07.02 (06:20)
수정 2016.07.0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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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지약물 복용 파문을 일으켰던 수영 박태환에게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극적으로 열렸습니다.
박태환의 국가대표 자격 여부에 대해 국내 법원이 올림픽에 갈 수 있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동부지방법원은 지난 23일 박태환측의 가처분 신청에대해 오늘 결정문을 발표했습니다.
법원은 박태환이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의한 결격 사유가 없고, 리우 올림픽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지위가 있음을 확인한다는 내용입니다.
<인터뷰> 박태환측 변호사 : "결정문의 의의..국내 사법기관이 박태환의 이중 처벌에 대해 받아들인 것입니다."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내려지면서 박태환은 사실상 리우올림픽 출전이 확정됐습니다.
국내 사법기관의 최종 결정을 체육회로서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박태환측은 이 사안에 대해 이미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해 놓은 상태지만, 그 결과와 무관하게 리우행이 가능해진 겁니다.
대한체육회 측도 일단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조영호(사무총장) : "법원의 뜻을 존중하고 향후 어떻게 할지 회의를 통해 결정하겠습니다."
박태환은 지난 4월 동아 수영대회에서 올림픽 A 기준 기록을 통과해 출전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현재 호주에서 국제대회에 출전중인 박태환은 오는 8일 국제수영연맹에 제출할 올림픽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리우행이 공식 확정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금지약물 복용 파문을 일으켰던 수영 박태환에게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극적으로 열렸습니다.
박태환의 국가대표 자격 여부에 대해 국내 법원이 올림픽에 갈 수 있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동부지방법원은 지난 23일 박태환측의 가처분 신청에대해 오늘 결정문을 발표했습니다.
법원은 박태환이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의한 결격 사유가 없고, 리우 올림픽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지위가 있음을 확인한다는 내용입니다.
<인터뷰> 박태환측 변호사 : "결정문의 의의..국내 사법기관이 박태환의 이중 처벌에 대해 받아들인 것입니다."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내려지면서 박태환은 사실상 리우올림픽 출전이 확정됐습니다.
국내 사법기관의 최종 결정을 체육회로서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박태환측은 이 사안에 대해 이미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해 놓은 상태지만, 그 결과와 무관하게 리우행이 가능해진 겁니다.
대한체육회 측도 일단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조영호(사무총장) : "법원의 뜻을 존중하고 향후 어떻게 할지 회의를 통해 결정하겠습니다."
박태환은 지난 4월 동아 수영대회에서 올림픽 A 기준 기록을 통과해 출전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현재 호주에서 국제대회에 출전중인 박태환은 오는 8일 국제수영연맹에 제출할 올림픽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리우행이 공식 확정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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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환 리우 길 열렸다…법원 “국가대표 자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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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2 06:24:37
- 수정2016-07-02 07:51:43
<앵커 멘트>
금지약물 복용 파문을 일으켰던 수영 박태환에게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극적으로 열렸습니다.
박태환의 국가대표 자격 여부에 대해 국내 법원이 올림픽에 갈 수 있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동부지방법원은 지난 23일 박태환측의 가처분 신청에대해 오늘 결정문을 발표했습니다.
법원은 박태환이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의한 결격 사유가 없고, 리우 올림픽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지위가 있음을 확인한다는 내용입니다.
<인터뷰> 박태환측 변호사 : "결정문의 의의..국내 사법기관이 박태환의 이중 처벌에 대해 받아들인 것입니다."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내려지면서 박태환은 사실상 리우올림픽 출전이 확정됐습니다.
국내 사법기관의 최종 결정을 체육회로서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박태환측은 이 사안에 대해 이미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해 놓은 상태지만, 그 결과와 무관하게 리우행이 가능해진 겁니다.
대한체육회 측도 일단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조영호(사무총장) : "법원의 뜻을 존중하고 향후 어떻게 할지 회의를 통해 결정하겠습니다."
박태환은 지난 4월 동아 수영대회에서 올림픽 A 기준 기록을 통과해 출전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현재 호주에서 국제대회에 출전중인 박태환은 오는 8일 국제수영연맹에 제출할 올림픽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리우행이 공식 확정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금지약물 복용 파문을 일으켰던 수영 박태환에게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극적으로 열렸습니다.
박태환의 국가대표 자격 여부에 대해 국내 법원이 올림픽에 갈 수 있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동부지방법원은 지난 23일 박태환측의 가처분 신청에대해 오늘 결정문을 발표했습니다.
법원은 박태환이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의한 결격 사유가 없고, 리우 올림픽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지위가 있음을 확인한다는 내용입니다.
<인터뷰> 박태환측 변호사 : "결정문의 의의..국내 사법기관이 박태환의 이중 처벌에 대해 받아들인 것입니다."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내려지면서 박태환은 사실상 리우올림픽 출전이 확정됐습니다.
국내 사법기관의 최종 결정을 체육회로서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박태환측은 이 사안에 대해 이미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해 놓은 상태지만, 그 결과와 무관하게 리우행이 가능해진 겁니다.
대한체육회 측도 일단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조영호(사무총장) : "법원의 뜻을 존중하고 향후 어떻게 할지 회의를 통해 결정하겠습니다."
박태환은 지난 4월 동아 수영대회에서 올림픽 A 기준 기록을 통과해 출전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현재 호주에서 국제대회에 출전중인 박태환은 오는 8일 국제수영연맹에 제출할 올림픽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리우행이 공식 확정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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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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