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으뜸 보양식! ‘제철 맞은’ 갯장어 잡이
입력 2016.07.02 (21:28)
수정 2016.07.0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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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은 남해안 갯장어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갯장어 조업이 한창인 남해 청정 해역에 이대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뱃길로 20분을 달려 도착한 남해안 청정 해역, 어민들이 미끼를 꿴 낚싯줄을 빠른 속도로 바다에 던져 넣습니다.
잠시 후 끊어질 듯 낚싯줄은 팽팽해지고, 줄을 잡아당기자 통통하게 살이 오른 갯장어가 펄떡이며 올라옵니다.
<인터뷰> 박경낙(갯장어잡이 어민) : "겨울에 펄 속에 박혀 있다가, 산란기에 물 위로 올라오거든요. 6월, 7월 제일 맛있을 때라, 이때만 잡히고."
수심 50m 이하에서 사는 갯장어는 양식이 안 돼, 이처럼 주낙으로 잡을 수 없는 100% 자연산 어종입니다.
특히 산란을 위해 기름이 많고, 뼈가 부드러워지는 이맘때가 갯장어 제철, 때문에 고성 자란 만에서는 매일 어선 50여 척이 갯장어잡이에 나섭니다.
어획량은 하루 1톤가량, ㎏에 2만 원 선으로 어민들에겐 효자인 셈입니다.
부드럽고 담백한 육질의 맛도 일품이어서 미식가들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배행이(경남 통영시) : "자주 먹습니다. 여름 되면 갯장어(하모)가 최고잖아요. 고성 갯장어(하모)가 유명합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보양식이잖아요."
여름철 보양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갯장어잡이는 오는 9월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은 남해안 갯장어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갯장어 조업이 한창인 남해 청정 해역에 이대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뱃길로 20분을 달려 도착한 남해안 청정 해역, 어민들이 미끼를 꿴 낚싯줄을 빠른 속도로 바다에 던져 넣습니다.
잠시 후 끊어질 듯 낚싯줄은 팽팽해지고, 줄을 잡아당기자 통통하게 살이 오른 갯장어가 펄떡이며 올라옵니다.
<인터뷰> 박경낙(갯장어잡이 어민) : "겨울에 펄 속에 박혀 있다가, 산란기에 물 위로 올라오거든요. 6월, 7월 제일 맛있을 때라, 이때만 잡히고."
수심 50m 이하에서 사는 갯장어는 양식이 안 돼, 이처럼 주낙으로 잡을 수 없는 100% 자연산 어종입니다.
특히 산란을 위해 기름이 많고, 뼈가 부드러워지는 이맘때가 갯장어 제철, 때문에 고성 자란 만에서는 매일 어선 50여 척이 갯장어잡이에 나섭니다.
어획량은 하루 1톤가량, ㎏에 2만 원 선으로 어민들에겐 효자인 셈입니다.
부드럽고 담백한 육질의 맛도 일품이어서 미식가들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배행이(경남 통영시) : "자주 먹습니다. 여름 되면 갯장어(하모)가 최고잖아요. 고성 갯장어(하모)가 유명합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보양식이잖아요."
여름철 보양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갯장어잡이는 오는 9월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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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으뜸 보양식! ‘제철 맞은’ 갯장어 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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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2 21:32:21
- 수정2016-07-02 21:46:14
<앵커 멘트>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은 남해안 갯장어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갯장어 조업이 한창인 남해 청정 해역에 이대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뱃길로 20분을 달려 도착한 남해안 청정 해역, 어민들이 미끼를 꿴 낚싯줄을 빠른 속도로 바다에 던져 넣습니다.
잠시 후 끊어질 듯 낚싯줄은 팽팽해지고, 줄을 잡아당기자 통통하게 살이 오른 갯장어가 펄떡이며 올라옵니다.
<인터뷰> 박경낙(갯장어잡이 어민) : "겨울에 펄 속에 박혀 있다가, 산란기에 물 위로 올라오거든요. 6월, 7월 제일 맛있을 때라, 이때만 잡히고."
수심 50m 이하에서 사는 갯장어는 양식이 안 돼, 이처럼 주낙으로 잡을 수 없는 100% 자연산 어종입니다.
특히 산란을 위해 기름이 많고, 뼈가 부드러워지는 이맘때가 갯장어 제철, 때문에 고성 자란 만에서는 매일 어선 50여 척이 갯장어잡이에 나섭니다.
어획량은 하루 1톤가량, ㎏에 2만 원 선으로 어민들에겐 효자인 셈입니다.
부드럽고 담백한 육질의 맛도 일품이어서 미식가들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배행이(경남 통영시) : "자주 먹습니다. 여름 되면 갯장어(하모)가 최고잖아요. 고성 갯장어(하모)가 유명합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보양식이잖아요."
여름철 보양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갯장어잡이는 오는 9월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은 남해안 갯장어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갯장어 조업이 한창인 남해 청정 해역에 이대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뱃길로 20분을 달려 도착한 남해안 청정 해역, 어민들이 미끼를 꿴 낚싯줄을 빠른 속도로 바다에 던져 넣습니다.
잠시 후 끊어질 듯 낚싯줄은 팽팽해지고, 줄을 잡아당기자 통통하게 살이 오른 갯장어가 펄떡이며 올라옵니다.
<인터뷰> 박경낙(갯장어잡이 어민) : "겨울에 펄 속에 박혀 있다가, 산란기에 물 위로 올라오거든요. 6월, 7월 제일 맛있을 때라, 이때만 잡히고."
수심 50m 이하에서 사는 갯장어는 양식이 안 돼, 이처럼 주낙으로 잡을 수 없는 100% 자연산 어종입니다.
특히 산란을 위해 기름이 많고, 뼈가 부드러워지는 이맘때가 갯장어 제철, 때문에 고성 자란 만에서는 매일 어선 50여 척이 갯장어잡이에 나섭니다.
어획량은 하루 1톤가량, ㎏에 2만 원 선으로 어민들에겐 효자인 셈입니다.
부드럽고 담백한 육질의 맛도 일품이어서 미식가들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배행이(경남 통영시) : "자주 먹습니다. 여름 되면 갯장어(하모)가 최고잖아요. 고성 갯장어(하모)가 유명합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보양식이잖아요."
여름철 보양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갯장어잡이는 오는 9월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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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완 기자 bigbow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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