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파인더스 키퍼스 외

<앵커 멘트>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내는 작품마다 영화로 만들어져 더 유명해진 미국 작가 스티븐킹이 새 탐정 소설을 내놨습니다.

영화를 보듯 책 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만드는 마력의 글솜씨로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까요.

이번주 새로 나온 책,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무려 70여편의 원작이 영화로 만들어져 기네스북에도 오른 작가 스티븐킹이 이번에는 탐정 추리소설을 내놨습니다.

은둔해 살던 천재작가의 미발표 원고들이 사라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3부작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으로 넘치는 상상력으로 몰아부칩니다.

문학과 영화 두 세계를 아우르며 색깔있는 비평을 보여주고 있는 평론가 강유정이 31편을 글을 엮어 책으로 펴냈습니다.

2000년 이후 나온 젊은 소설들을 공감과 연민의 키워드로 살핍니다.

비평은 숙명적으로 고독한 글쓰기일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문학비평가 권성우가 여섯번째 비평집을 내놨습니다.

김훈, 신경숙 등 인기 작가들의 작품을 분석하고 한국문학의 비평 관행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시선을 들이댑니다.

너무나 사랑하지만 너무나 힘든 현실 앞에 자폐아를 둔 엄마는 오늘도 패자가 됩니다.

눈물 머금은 세월 속에 삭혀온 엄마의 말, 그 진솔한 내면의 소리가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