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최고 연봉 그레인키, ‘사근부상’

입력 2016.07.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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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역대 연봉 신기록을 수립한 오른손 투수 잭 그레인키(3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계약 첫해 전반기도 채우지 못하고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이름을 올렸다.

애리조나 구단은 4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인키가 정밀 검진 결과 왼쪽 사근(옆구리 근육)을 다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를 발표했다.

그레인키는 지난달 2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3회 통증을 호소해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에 따라 그레인키의 DL 등재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지난달 30일로 소급 적용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와 6년 총액 2억650만 달러(약 2천376억6천만원)에 초대형 계약을 맺은 그레인키는 연평균 3천442만 달러(약 396억원)로 역대 메이저리그 연봉 1위에 등극했다.

애리조나 이적 후 첫 5경기에서 그레인키는 2승 2패 평균자책점 6.16으로 부진했으나, 이후 성적을 회복해 전반기를 10승 3패 평균자책점 3.62로 마치게 됐다.

칩 헤일 애리조나 감독은 그레인키가 올스타 브레이크를 지난 뒤 곧바로 돌아오면 좋겠지만, 현재로써는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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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최고 연봉 그레인키, ‘사근부상’
    • 입력 2016-07-04 10:14:07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역대 연봉 신기록을 수립한 오른손 투수 잭 그레인키(3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계약 첫해 전반기도 채우지 못하고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이름을 올렸다.

애리조나 구단은 4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인키가 정밀 검진 결과 왼쪽 사근(옆구리 근육)을 다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를 발표했다.

그레인키는 지난달 2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3회 통증을 호소해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에 따라 그레인키의 DL 등재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지난달 30일로 소급 적용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와 6년 총액 2억650만 달러(약 2천376억6천만원)에 초대형 계약을 맺은 그레인키는 연평균 3천442만 달러(약 396억원)로 역대 메이저리그 연봉 1위에 등극했다.

애리조나 이적 후 첫 5경기에서 그레인키는 2승 2패 평균자책점 6.16으로 부진했으나, 이후 성적을 회복해 전반기를 10승 3패 평균자책점 3.62로 마치게 됐다.

칩 헤일 애리조나 감독은 그레인키가 올스타 브레이크를 지난 뒤 곧바로 돌아오면 좋겠지만, 현재로써는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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