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중앙윤리위원장에 부구욱 영산대 총장

입력 2016.07.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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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장에 부구욱 영산대학교 총장이 선임됐다. 부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을 를 역임했다.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4일(오늘) 새로 구성한 중앙윤리위원회 인선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은 "부 위원장이 여러 차례 고사했지만, '정치 발전과 국회의원의 도덕성 확보를 위해 도울 수 있다면 해 보겠다'는 의미로 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부위원장은 정운천(초선, 전북 전주을) 의원이, 위원직은 △심재철 고려대 언론대학원장 △김용하 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 교수 △손지애 전 아리랑TV사장 △전주혜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임진석 법무법인 이인 대표번호사가 맡게 됐다.

한편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2007년 6월 제정된 당 윤리강령을 개정하기로 의결했다. 의원의 8촌 이내 친인척을 보좌진이나 유급직원으로 채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성범죄는 다른 윤리위반사항보다 징계를 대폭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논문 표절금지 규정을 신설하고, 김영란법에 따라 관련 규정을 고치기로 했다.

특히 당내에서 계파 활동을 한 경우 강력하게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당직자의 경우 부적절한 계파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추가된다.

'계파 활동'의 구체적인 범위는 새로 출범한 윤리위에서 논의해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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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중앙윤리위원장에 부구욱 영산대 총장
    • 입력 2016-07-04 10:44:03
    정치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장에 부구욱 영산대학교 총장이 선임됐다. 부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을 를 역임했다.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4일(오늘) 새로 구성한 중앙윤리위원회 인선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은 "부 위원장이 여러 차례 고사했지만, '정치 발전과 국회의원의 도덕성 확보를 위해 도울 수 있다면 해 보겠다'는 의미로 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부위원장은 정운천(초선, 전북 전주을) 의원이, 위원직은 △심재철 고려대 언론대학원장 △김용하 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 교수 △손지애 전 아리랑TV사장 △전주혜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임진석 법무법인 이인 대표번호사가 맡게 됐다.

한편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2007년 6월 제정된 당 윤리강령을 개정하기로 의결했다. 의원의 8촌 이내 친인척을 보좌진이나 유급직원으로 채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성범죄는 다른 윤리위반사항보다 징계를 대폭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논문 표절금지 규정을 신설하고, 김영란법에 따라 관련 규정을 고치기로 했다.

특히 당내에서 계파 활동을 한 경우 강력하게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당직자의 경우 부적절한 계파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추가된다.

'계파 활동'의 구체적인 범위는 새로 출범한 윤리위에서 논의해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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