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유통 투명화 세미나·워크숍 7∼8일 개최

입력 2016.07.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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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천경자 화백과 이우환 화백의 미술작품에 대한 위작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국내외 미술품 감정과 법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열어 위작 근절 방안을 모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는 7∼8일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미술품 유통 투명화 및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와 워크숍을 잇달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프랑스의 권위 있는 미술품 감정가 단체인 프랑스전문감정가협회(CNES)의 장 미셸 르나드 부회장과 미국감정가협회(AAA)의 린다 셀빈 회장이 참석해 '프랑스의 감정 시스템과 감정사 제도', '미국의 감정 교육 시스템'에 대해 각각 설명한다. 또 알렉시스 푸놀 프랑스 예술법 전문 변호사가 '프랑스의 미술품 유통 시스템과 법제 사례'를, 이대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미술품 감정 및 유통 관련 국내외 법제 사례'를 각각 소개한다.

이어 서성록 한국미술품감정협회 회장, 박우홍 한국화랑협회 회장, 김미정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이사 등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달 9일 개최한 '미술품 유통 투명화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미술품 위작 유통 근절대책으로 미술품 유통업 허가·등록 기준 마련, 미술품 등록 및 거래이력 신고제 도입, 위작 전담 단속을 위한 특별사법경찰 도입 등의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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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품 유통 투명화 세미나·워크숍 7∼8일 개최
    • 입력 2016-07-04 10:56:46
    문화
고(故) 천경자 화백과 이우환 화백의 미술작품에 대한 위작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국내외 미술품 감정과 법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열어 위작 근절 방안을 모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는 7∼8일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미술품 유통 투명화 및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와 워크숍을 잇달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프랑스의 권위 있는 미술품 감정가 단체인 프랑스전문감정가협회(CNES)의 장 미셸 르나드 부회장과 미국감정가협회(AAA)의 린다 셀빈 회장이 참석해 '프랑스의 감정 시스템과 감정사 제도', '미국의 감정 교육 시스템'에 대해 각각 설명한다. 또 알렉시스 푸놀 프랑스 예술법 전문 변호사가 '프랑스의 미술품 유통 시스템과 법제 사례'를, 이대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미술품 감정 및 유통 관련 국내외 법제 사례'를 각각 소개한다.

이어 서성록 한국미술품감정협회 회장, 박우홍 한국화랑협회 회장, 김미정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이사 등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달 9일 개최한 '미술품 유통 투명화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미술품 위작 유통 근절대책으로 미술품 유통업 허가·등록 기준 마련, 미술품 등록 및 거래이력 신고제 도입, 위작 전담 단속을 위한 특별사법경찰 도입 등의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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